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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기사

담배 끊는 사람과는 말도 하지마라~?...

어릴적 아버지께서 담배를 엄청 많이 피었던 기억이납니다.

그 시절에는 담배를 거의 안 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나이에 있는

주위사람들은
담배를 피셨지요..

자식들이 많은 시대적 상황이라 아버지 혼자 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많이

힘든 시기라
더 담배를 가까이 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추운겨울에 잠옷차림으로 마당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곤 합니다.

유독 아버지를 좋아했던 난 마당에서 담배를 피시는 아버지에게 추운데 꼭 밖에서

담배를
피워야하냐고 여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버지는 자식들을 많이 사랑하셨기 때문에서인지 담배연기가

어린자식들에게 안 좋을까봐
꼭 마당에서 추운날 피셨던 것입니다.

어린나이인데도 전 ..

" 아버지..마~ 담배 끊지예..추분데 밖에서 피지 말고예~." 라고 하면

그냥 피식 미소를 지으시면서 그때 아버지 하시던 말씀..

" 와~. 담배연기가 싫어서 그러나~. 근데 어짜노~ 아버지는 술은 끊겠는데

담배는 못 끊것네..
 "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뒤늦게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담배피던 사람이 담배를 끊을라면

왠만하게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못 끊는데, 아버지는 절대 못 끊을거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 담배를 오랫동안 피다가 갑자기 끊는 사람과는 말도 하지마라 '는 말..

 그만큼 독한 사람이란 내용이 내포되어 있는 속설이지요..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요즘엔 건강상의 이유로 처음부터 담배를 안피거나,

담배를 바로 끊지는 못해도
담배를 줄여서 피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왜 담배를 못 끊을까요?..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금연하게 될텐데 말이죠..

아는분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평소에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커피를 비유해서 하면서..

보통 커피를 마시면 설탕과 프림을 다 넣고 드시잖아요.

사실 그런 믹스커피는 다 아시겠지만 우리몸에 안 좋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먹던 믹스커피를 하루 아침에 원두커피로 바꾸기란 쉽지 않다고..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처럼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 중에 식후불연초이면 사후지옥행이란

말처럼
한 모금 담배를 피는 순간의 안도감과 입에서 품어나오는 연기의 환상적인

움직임 그리고
검지와 중지의 허전함..입술에 닿는 느낌의 공허감으로 인한

금단현상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담배를 쉽게 끊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의학적으로 말하는 금단현상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금연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이 심하거나, 금연 의지가 약해질 때

사람에 따라 불안, 초조를 동반한 심한 갈등을 느낄 수 있으며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내는 내부,외부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금연 의지가 강하면 금단현상은 해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제일 중요한 건 정신력!)

울 랑님도 담배를 학창시절때부터 피었습니다.

하지만 군대 가서 담배를 끊었다고 합니다.

보통은 담배를 안 피던 사람들도 군대에 가서 배우는 분들이 간혹 있다고 하던데..

울 랑님은 반대 케이스입니다. (사실 기관지가 안좋아서 군대에서 끊어다는..ㅎ)

그래서 흡연을 경험해 보신 울 랑님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 경험자이고 주위에 끊은 사람도 있어서..)


* 금연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요? * 란 질문에..


1. 어떠한 계기가 생기면 끊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담배 피는 것을 싫어할때..)

2.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올때..

( 평소에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은 스스로 안다고..)

3. 주위 친구나, 동료들이 담배를 끊을때..

( 자신의 건강에 신경쓰는 모습을 봤을때..)

4. 건강 검진을 받고 안 좋은 결과가 나왔을때..

( 절대적 금연하게 되는 계기..)

5. 결혼하여 자식이 태어났을때..(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우려..좋은 아빠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5에서 말한 의견과 비슷한 주위에서 담배연기로 인해 끊어

 달라고 정중히 이야기할때..

6. 담배를 끊으면 돈을 준다고 할때..

( 요즘회사에서 금연하면 돈을 준다는 곳이 많다네요..)

7. 담배로 인해 주위의 분이 갑자기 저 세상으로 출장갔을때..

( 정말 참담하죠..나도 저렇게 될까? 하는 두려움)

등이 있었고..나머지 소수 의견은 담배값이 올라서 금연한다는 분도 계셨답니다.


이렇게라도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얼마전만 해도 이렇게 금연에 대해서 홍보가 안 되었을때의 시절에는 군대나 회사에서

신입이 들어오면 담배를 권하곤 했다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군대나 회사에서 담배를 끊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 역시 스스로 몸을 아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처음 시작할때의 호기심으로 담배를 핀 사람들이라면 ..

이제는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시어 담배를 멀리해 보시는 건 어떠실지..

간접흡연으로 인해 이제는 공공장소나 금연하는 식당, 영화관등 금연구역만 늘어나는데..

눈치만 보시지 말고 금연하시어, 건강도 챙기고 담배값도 만만치 않다던데 경제적으로도

새어 나가는 돈을 줄이는 건 어떨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제일 주위 분들이 좋아하실겁니다..^^ ( 물론 스스로 건강도 지키게 되고..)

금연..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금연을 하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눈치를 받지 않을 뿐더러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모두 더불어 가는 사회 ..

시대에 맞추어 금연에 동참하도록 하십시다..눈치보며 담배 피지 마시고..ㅎ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좋은시간 되세요아름다운 이야기모음
  • 좋지않는 습관은 바꿔야죠..
    금연켐페인에 열심입니다.

    • 새벽에 글을 적어 놓고 뉴스에 송고할려니 안되어 아침에 올립니다..ㅎ
      울 랑님 출근 시켜야해서..
      그럼..ㅎ

  • 잘 보았습니다.
    식후불연초면 사후지옥행이라~~
    식후불연이면 소화불량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는데
    한발 더 나갔군요.

    남편분도 대단해요~~

  • 비밀댓글입니다

  • 이상백 2008.08.01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도 담배관련하여 포스팅해서...살짝 트랙백걸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 지못미 2008.08.01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1년여 끊었다가 피었는데 이번에 또 끊었는데요 전 일주일만 꾹 참으면 끊을수 있겠더군요 의지라고 할까 그런건 없구 걍 피우다가 왠지 땡기지도 않는데 막 피워대는 저를 보고 에이 끊어버리자 해서 걍 끊고 살아요 아버지가 베란다에서 필때 조금 갈등이 생기지만 뭐 꾹꾹 참는다는 전 아주 독한가보네요 ㅋ

  • 개잡는칼 2008.08.0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는 지구 상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 백해무익이다. 담배피는 사람 곁에 가보면 입냄새, 옷냄새가 장난 아니다. 토가 나려고 할 정도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런 것을 못느끼는 모양이다. 에휴~~담배, 그것 좀 끊읍시다.

  • 작정삼일이 될 확률이높은게 바로 담배끊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 글을 보니까 흡연자인 저는 더욱 더 궁지로 몰리는거 같은기
    아, 갑자기 담배생각이 마구마구 나네요.
    한 대 피우고 함 생각해 보끼요. ㅎㅎㅎ

  • 봄날 2008.08.01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
    이제 피는 사람은 환자 취급이죠 ^^
    어렸을때 어르신들 버스에서 피고고 했는데...
    이젠 지나가다 연기 냄새만 나도 눈 흘기잔아요 ㅋㅋ
    금연 합시다 !!

  • 금연...백번 동감입니다.
    담배를 피지 않다 보니 사실 연기에 많이 민감해서
    공연장 갔다가도 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용기를 내서 이제는 말을 해야 겠네요.
    좋은 포스트입니다. 금연 캠페인과 관련된 미술작품 찾아볼까봐요.
    피오나님.....고맙습니다.

  • 제가 담배 끊은 전략의 글을 흡연자들에게 한 번 봐주셔용^^
    사람마다 계기가 다르지만 제법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듯^^*
    휴가다녀옵니다^^
    피오나님도 멋진 여름나세용^^*

  • 공상과학미래 2008.08.02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봐도 꼭 담배는 빠지지 않더군요.말도 안되는 야그지요.
    난 금연 14개월차입니다.

  • 금연자 2008.09.1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등학교 때 부터 담배를 피다가 군대를 가서 끊었습니다.
    수색대에 차출되어 8km 구보를 뛰는데 너무 힘들어 구토를 수시로 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담배를 끊었고, 이제껏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 담배 끊은 일 같네요 ㅎㅎ..
    저도 담배 필 때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흡연자들도 모를 겁니다. 담배를 끊으면 얼마나 좋은 지를...
    군대서 담배를 끊었다가 말년때 부터 잠깐 다시 피우기도 했지만 사회 나와서 다시 완전히 끊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금연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금연할 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언급하신대로 정신력 같습니다.
    금연하는데 이유를 갖다 붙이면 금연하기 힘듭니다.
    그냥 안 피운다고 생각하고 안 피워야 됩니다. 한마디로 정신력이죠..그리고 나선 몸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
    다시는 담배연기 근처에도 가기 싫어집니다.
    아버지,형, 저 우리 가족은 모두 담배를 피다가 끊었는데 흔히들 말하는게 맞는 말이라면
    우리 집에는 독종이 셋이나 살고 있군요..ㅎㅎ

  •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담배끊는 사람은 독종이라 상대하지 말라가 아니고,

    담배도 못 끊는 의지 없는 사람이 뭔일을 제데로 하겠냐구요

    담배피는 사람은 맨날 핑계를 댑니다.
    갑자기 스트레스 받아서, 올해까지만 피고, 40살까지만 피고...
    요즘 살기 힘들어요
    담배도 못 끊는 의지로 이 험한 세상을 헤쳐가긴 쉽지 않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