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내는 모습에 우체국 직원의 한마디.. 우체국이라면 대부분 편지를 부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편지 보다는 대부분 택배를 부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에 작은 우체국도 대부분 택배물건을 부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는 편이지요. 옛날과 달리 요즘엔 휴대폰 하나면 안부문자는 물론 얼굴도 화상통화로 볼 수 있어 일부러 손편지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언제 편지를 적어 봤는지 기억이 가물.... 음....몇 년 전 조카가 군에 가 있을때 보낸 편지가 제일 마지막 편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점점 발달된 생활 속에서 잊혀져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편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우체국에서 사실 조금 황당한 말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