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선정리 캔뚜껑 하나면 OK!

캔뚜껑의 놀라운 발견 ..요건 몰랐지!

집안 청소는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 것 같은데 참 희한한게 매일 사용하는책상정리는 왜 그렇게 잘 안되는지...아마도 책상앞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컴퓨터만 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오늘 시간내서 책상 곳곳의 먼지를 닦아내며 청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청소를 하다 오늘따라 왜 그렇게 노트북 주위에 전선들이 어지럽게 보이는지 정말 어수선하더군요..

펜패드를 매일 사용하면서도 걸리적거리는 전선만 위로 올려 사용할 뿐 별 생각없이 사용했구나!하는 생각에 그저 게을렀던 제 모습에 씁쓸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책상 위를 닦으면서 정신없는 전선들도 정리했습니다.

▶책상위에 어지럽게 엉겨있는 전선은 어떻게 정리할까?

전선을 정리하기 위해 포장을 할때 사용하는 끈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외장하드의 전선을 묶으니 완전 정리가 딱!

펜패드의 긴 전선도 동그랗게 말아서 묶으니 정리가 딱!

복잡한 전선정리를 하고나서 책상을 보니 왜 진작 이렇게 정리를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게으른 저 자신을 탓하기로 했어요.. 에긍...그런데 바닥에 걸리적거리는 저것은 또 뭥미?!..... 휴대폰 충전하는 전선이 어지럽게 딱!

음....이건 묶을 노끈도 없공...이런저런 생각에 먹고 버린 캔뚜껑을 준비했습니다. 캔뚜껑의 두 구멍을 이용해 전선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하는 조금 황당한 발상을 하며 시작한 것이 의외로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호! 요렇게 정리를 해 놓으니 완전 대만족입니다.

소소한 아이디어지만 정리를 하고 나서 보니 나름 대만족한 하루였습니다. 캔음료 먹고 버린 캔뚜껑 이제 따로 모아 둬야겠습니다. 혹시 다른 용도로 또 재활용 될 수 있을 지 왠지 실험정신이 마구 샘 솟는 느낌입니다. 아참, 캔뚜껑을 이용한 전선정리는 전기코드를 빼 놓은 상태에서 보관할때 사용하시길요... 왠지는 다 아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