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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재밌는 쌍쌍바 똑같이 나누는 팁!

zoomma 2017. 2.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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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인정한 쌍쌍바 똑 같이 나누는 방법


오늘은 재미난 포스팅 하나 해 볼까합니다. 제주도에 정착해 살면서 너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블로그도 조금 딱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 오늘의 포스팅 주제를 '재미'가 들어간 내용으로 해 봤습니다. 요즘 아이스크림값 장난이 아니죠. 물론 과자값도 많이 올랐어요..ㅜㅜ 제주도 마트에서 오랜만에 본 쌍쌍바에 손이 똭!!!!!! 그런데 문제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구입했는데 그냥 막 뜯어서 주려는 남편...
 

" 잠시만... 우리 똑같이 나누자..자기가 나누면 너무 차이나더라.."
" 누가 나눠도 다 그렇다.."
" 아니다.."
" 맞다."



참나.. 그냥 하나 더 사 먹으면 될걸 이러고 있는게 좀 웃기더군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쌍쌍바 똑같이 나누는 방법을 가르쳐줬어요.. 그랬더니 '완전 대박이다!' 라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는...그럼 쌍쌍바 똑같이 나누는 법 한번 보실까요..제일 먼저 아이스크림 윗부분을 살짝 찢어 주세요. 조금만....
 


그리고 난 뒤엔 양손으로 힘을 똑같이 주어 쌍쌍바를 나누면 끝...



정말 그렇게만 했는데 똑같이 쌍쌍바가 나누어졌을까?
 

두구두구두구두구~~~~
개봉박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어떤가요. 반만 살짝 봐도 똑같이 나누어진 느낌이 샤샤샥....



흐흐흐흐흐~이 방법으로 쌍쌍바를 자르면 절대 누가 많이 먹느냐에 대해 싸울 일은 없을 듯요... 유치찬란한 이야기지만 이 방법이 와~~따입니다. 살아가면서 나이가 젊으나 장난기 가득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하잖아요. 아마 우리부부를 두고 하는 말 같기도 합니다.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에서 살아 가려면 미우나 고우나 둘이서 똘똘 뭉쳐야 하잖아요..ㅋㅋ 하여간 제주도 이사 온 이후로 더 알콩달콩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요. 물론 남편의 장난기는 도가 지나쳐 때론 더 큰 싸움이 일어나긴 해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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