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마치 대낮처럼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새벽 풍경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늦은 밤이면 10대와 20대가 많았는데 요즘엔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새벽이 되면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양한 문화의 장으로 볼거리가 많다는 점입니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많이 오시고... 노래도 다양한 레파토리의 구성으로 모두가 자연스럽게 걸음을 멈추게 하는 곡들이지요. 거기다 다양한 분들이 공연을 하는데요. 힙합을 하는 분을 비롯해 악기를 연주하는 분 그리고 마치 클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분들까지 구경할게 많아 정말 새벽이라 넘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납니다. 새벽이 아니면 이런 멋진 공연을 솔직히 보는게 쉽지 않지요.
해운대 해수욕장의 새벽은 문화공간의 장
거기다 젊은 청춘들의 낭만을 부르짖는 장소가 되다 보니 새벽이 되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분들이 거의 70%를 차지할 정도랍니다.
늦은 시각 ... 뭐하러 새벽에 나올까란 생각도 들지만 그들만의 또 다른 낭만을 즐기는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으로 결론을 지어 보네요. 여자 몇 명씩 삼삼오오로 늦은 새벽시간에 나오는 것을 보면 간이 크다는 생각이 솔직히 쬐끔 들기도 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러 오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 할 정도로 많은 젊은이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에 몰려 들었습니다. 역시 해운대는 낮 뿐만 아니라 밤 아니 새벽에도 볼거리 가득한 인기 만점인 관광지였습니다.
문화공간의 자리가 되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새벽은 이제 또 다른 해운대의 문화로 자리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닷바람을 느끼며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
사람들이 모여 드는 곳이면 다 공연을 해 그 길던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조용한 바다에서의 문화공간은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줄 것 같더군요. 우리 부부도 아름다운 풍경에 어울리는 멋진 연주를 들으며 그 시간만큼은 낭만적인 데이트를 만끽했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낮보다 더 화려해!
예전엔 밤 늦은 시각에 바닷가는 우범지대라고 잘 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누구나 다 편안하게 즐기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 열려 깊은 새벽이 되어도 사람들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때요.. 해운대 해수욕장의 새벽 풍경 다른 관광지와 달리 특별한 모습이죠..
→평일이지만 해운대는 여전히 휴가중..
→피서객들도 한눈에 반하는 해운대 야경..
→(순간포착)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색 아르바이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본 '차도르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이슬람여인'.
→해운대해수욕장은 여전히 휴가철! - 늘 주말같은 해운대..
300x250
그리드형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해상 다이빙대를 아시나요? (4) | 2013.08.16 |
---|---|
해운대 Pop Culture Project (2) | 2013.07.24 |
사람냄새가 솔솔 느껴지는 인쇄골목 벽화 속으로.. (2) | 2013.07.06 |
"이런 프리마켓 처음이야!" - 선반 하나에 한 가게?! (1) | 2013.07.03 |
점원이 없는 프리마켓에서 본 재밌는 문구 (4)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