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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의 피서지이자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일것입니다. 이번 장마가 중부지방에서 더 많이 머물러서 그런지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른 해와는 달리 더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들어 아직 물이 차가운데도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다가..요즘들어 낮보다는 야경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점점 많이 늘어난 것을 보니피서객들도 이젠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에 흠뻑 빠진 듯 합니다.사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나는 해운대 야경은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아름답지요.가끔 새벽녘에 남편과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해운대를 찾으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아름다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지요. |
주말..
남편과 함께 해운대에 잠깐 나왔다가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낮에만 봤던 분들은 아마도 사진만 봐도 막
해운대로 달려 가실 것 같네요.
아름다운 야경을 직접 보기 위해서 말이죠..ㅎㅎ
그럼 제가 찍어 온 해운대 야경 구경해 보실까요..
가게 일을 마치고 해운대로 간 시간이 새벽 2시 30분경입니다.
새벽이라 해무때문에 사진 찍는데 조금 힘들었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 풍경입니다.
운치가 그대로 묻어나죠.
많은 피서객들이 해운대를 찾는 탓일까..
늦은 새벽인데도 그림 그리는 분들이 있더군요.
ㅎ.. 해무 사이에 잠깐 보이는 텐트가 귀엽기도 하네요.
바닷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시원하기 보다는 조금은 서늘할 것 같네요.
점점 해운대를 뒤 덮는 해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로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집에 돌아 오는 길..
이슬에 촉촉히 젖은 풀잎들이 싱그러움을 더 해주었습니다.
마치 비가 온 듯한 느낌이죠.
새벽 공기의 신선함에 잠깐이었지만 도심이 아닌 시골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어떤가요..
해운대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야경..
피서객들이 머무르면서 낭만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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