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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 - 예스24

인터넷이 만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간혹 책 냄새가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있어 조금은 삭막한 느낌이 들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 또한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이거 원 핑계면 핑계지만 책 볼 시간이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휴대폰으로 각종 검색등 자료를 보고 있긴 하지만 책에서 느끼는 것과는 너무도 차이가 나는 뭔가가 있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도 되고 했으니 한 달에 몇 권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부산 대형 중고서점 - YES24

부산에는 옛 공장(고려제광)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제법 큰 규모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도서관에 빽빽히 쌓여 있는 책들을 보는 것 같은 정말 인상 깊은 경험을 하게 되지요.

F1963 안내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대형 중고서점 예스24를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이곳엔 부산 최대 규모의 커피숍 테라로사도 입점해 있어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YES24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마치 한 공장의 창고에 들어가는 느낌을 외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신세계에 온 듯 책의 향기에 흠뻑 빠져 버리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책을 고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치 도서관 같이 느껴지고 편안합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입니다.

오....... 자세히 읽어 보니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섬이라고 하네요.....부산 최고가 아니었어요...

종이책 뿐 만 아니라 CREMA 도 있어요. 종이책 느낌 그대로 ....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인쇄 박물관 같은 기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양과 글씨 캐릭으로 만든 소품도 판매해요.

물론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이다 보니 빠진 책들 진열하는데도 사다리를 이용해 정리할 정도로 엄청난 책의 양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책 속에 있으니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국내 최대 규모라는 말이 맞게 2층에도 책이 있습니다.

이곳에 책을 사러 가려면 아마도 반나절 정도는 시간을 넉넉히 비우고 가야 할 듯요....책 종류도 많아 원하는 책을 고르려면 한참을 골라야 할 듯....

햐.......정말 대단합니다. 마치 세계의 한 유명한 도서관 같아요.

국내 최대 규모다 보니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카페도 내부에 있습니다. 이곳은 중고서점이다 책을 사고 팔 수도 있습니다. 시간만 많았다면 아마도 이곳에서 원하는 책들을 다 사왔을텐데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에 갈 일 있으면 목록을 적어 구매해야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원하는 책을 사 봤는데 이젠 책 내음 솔솔나는 서점으로 고고씽해야겠어요. 오랜만에 책 냄새 맡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고 너무 좋았습니다. ^^


                   

공장이야? 커피숍이야? 독특했던 부산 카페

부산 최대의 커피숍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는 곳이 바로 부산 수영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장을 보러 자주 갔던 코스트코 바로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옛 고려제광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커피숍과 문화공간 그리고 책방이 이 곳에 들어섰다. SNS에서 독특하게 다가 온 커피숍 직접 찾아가서 보니 웅장함은 더 컸던 것 같다.

옛 공장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커피숍 - 테라로사


이곳을 쉽게 찾아가려면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님에게 수영 고려제광으로 가 달라고 하면 된다. 옛 고려제광 건물은 현재 F1963스퀘어, 테라로사커피, 993 체코 정통맥주 , 복순도가로 나눠져 있다.

고려제광의 위엄을 그대로 느껴지듯 웅장함이 입구부터 느껴졌다.

이곳에 진정 특별해 보이는 커피숍이 있을까? 겉으론 보기엔 평범한 공장건물 같아 호기심이 자극되었다.

궁금증은 입구를 들어가 보고서야 풀렸다.

넓은 공장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 속에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면서 커피숍이 드러났다.

이국적인 모습과 공장의 옛 모습 그리고 지금의 커피숍 참 아이러니하면서 신비로움까지 느껴졌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철강 테이블이 놓여 있고 곳곳엔 옛 공장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디스플레이로 자리잡았다. 그래서일까 더 친숙하게 다가 온 고려제광의 모습도 소소하니 보이는 듯 했다.

옛 고려제광 뼈대 건물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

비가 온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독특한 느낌이 든다. 한 컷의 사진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공장 기계가 마구 돌아가야 하는 이곳에 대형 로스팅 기계가 놓여 있다.

규모가 큰 만큼 바리스타들도 많다.

넓은 공장의 구조에 맞게 이곳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다. 편안함과 커피 한 잔 그리고 과거로의 여행...이 모든 것이 가능한 장소였다.

누군가에겐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독특한 모습의 커피숍일 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 모두 충족하게 만든 장소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진한 커피향이 공장 내부를 가득 메운 테라로사 정말 대단한 부산의 최대 커피숍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 DAUM 메인 감사합니다 ]


                   

광안대교 야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얼마전 부산불꽃축제를 친한 지인들과 오붓하게 감상한 뒤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고 밤을 지새운적이 있다. 아마 지금껏 살면서 놀다가 밤 새운 적은 처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흐뭇해 했고 나 또한 새벽의 기운을 몸으로 느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왜 사람들이 밤 바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지도 직접 경험해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광안대교광안대교 야경

지인들과의 즐거운 대화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기억에 남는 것은 광안대교 야경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멋진 장소를 알게 되어 감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낚시를 하는 분들이나 고깃배를 타고 출항하는 분들이 아니면 잘 알지 못하는 곳이라 더 꽁꽁 인터넷상에 감춰져 알져지지 않았던건지도 모른다. 부산사람도 잘 모른다는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는 최고의 장소를추 오늘 기꺼이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옆 등대방파제이다.

 

 

동영상을 보면 마치 영화 '친구' 에서 나오던 구수한 부산사투리처럼 우리들만의 부산사투리를 리얼하게 들을 수 있어 더 광안대교 영상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늘 그렇듯이 사진과 동영상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 참 좋다.

 

 낭만이 가득했던 부산불꽃축제 하이라이트 [동영상 포함]

                   

제10회 부산불꽃축제 하이라이트 동영상

부산불꽃축제를 해마다 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축제의 장을 좋아하다 보니 나름대로 열심히 보러 간 것 같다. 하지만 올해가 부산에 살면서 마지막 부산불꽃축제라는 의미가 붙으면서 더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았다. 친한 동생부부와 시간을 내어 같이 본 부산불꽃축제는 더 없는 감동과 낭만을 선사했다. 행복을 너무도 소중하게 느끼고 살고 있기에 더욱더 기억에 남는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되었지않나하는 생각을 해 본다.

 

 

부산불꽃축제제10회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가 열리기 5시간 전

부산에서 불꽃축제를 보는 최고는 명당자리는 말이 필요없는 곳인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가다. 전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다 보니 미리 가지 않으면 좋은 자리에서 불꽃축제를 보기 어렵다. 작년에 지인들과 이 곳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불꽃축제를 같이 보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전화가 불통되어 만나지 못했던 아쉬운 기억이 있어 올해는 미리 장소를 정해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전화불통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일이 이슈가 되어서일까 올해는 각 통신사 기지차량이 광안리 해수욕장에 미리 설치되어 전화로 인한 불편은 전혀 없었다.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 열리기 4시간 전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 열리기 3시간 전

 부산불꽃축제 3시간 전임에도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해마다 사람들이 보러 오는 시간도 많이 단축된 것 같아 미리 행사장에 오지 않으면 부산불꽃축제를 가까이서 보는 것은 포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 열리기 1시간 전

 작년과 달리 올해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복장으로 불꽃축제를 구경하러 온 모습이다. 낮에는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완연한 가을날씨인데다가 밤엔 춥지 않은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쳐 더욱더 낭만적인 축제의 밤이 되었다. 1시간 전 임에도  이미 포화 상태의 관람객으로 인해 광안리 해수욕장에 들어 오는 사람들을 못 들어오게 통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다 보니 멀리서나마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그나마 가깝게 불꽃을 볼 수 있는 해변가 도로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부산불꽃축제사람들로 가득찬 광안리 해변가 도로

많은 사람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난 부산불꽃축제는 늘 그렇듯이 잊지 못할 감동을 주었다. 이번 부산불꽃축제에서는 배철수의 스토리텔러로 더욱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슴깊이 밀려오는 진한 감동과 낭만은 올해 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뇌리 속에 남을 것 같다.

 

나이아가라불꽃쇼부산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 불꽃쇼(광안대교에서 펼쳐진 나이아가라불꽃쇼)

늦은 가을.. 부산 최고의 축제로 사람들의 가슴 속 깊은 감동을 선사한 부산불꽃축제는 아쉬움이 많은 남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아마도 서울과 달리 짧은 부산불꽃축제 시간과 단조로운 불꽃쇼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하지만 난 올해 부산에서 보는 마지막 불꽃축제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슴에 안고 돌아 왔다.

 

 
 

 

                   

부산의 영도다리를 직접 보니 그 웅장함에 놀라게 돼!

어릴적 부모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자주 들었던 말이 ' 넌 영도다리에서 주워 왔다 ' 는 말이다. 부산사람이 아니면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말이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말뜻을 이해할 것도 같다. 왜냐하면 너무도 유명한 말이기때문이다. 영도다리는 6.25 피난시절 전국에서몰려드는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었다. 특별한 큰 건물이 없던 시절이라 영도다리는 하나의 상징적인 다리였던 것이다. 일제시대 영도와 광복동을 연결한 다리로 배가 지나 다닐때마다 영도다리가 올려졌었다. 사실 영도다리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그런 내용을 잘 알지 못했다. 그저 영도를 이어주는 하나의 다리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옛모습을 복원하고자 공사를 시작한 영도다리는 이제 그 옛날 배가 지날때마다 다리가 올려지는 것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발전시켰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영도다리가 들려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12시가 되면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영도다리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모습

오전 11시 30분 경 영도다리로 사람들이 점점 모여 든다. 나름대로 가까운 자리에서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모습을 보기 위함이다. 나 또한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12시가 다 되어 갈 즈음 서서히 영도다리 주변을 통제하는 차량.. 정각 12시가 되면 이 넓은 영도다리의 한쪽 부분이 반으로 쪼갠 듯 하늘 높이 올려진다.

 

영도다리 입구 광복동 롯데백화점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이 모여 들었다.

 

롯데백화점 옥상 주변도 사람들이 시꺼멓게 많이 보인다.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시간에 맞춰 이 곳 주변 빌딩 옥상은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2시가 가까워 오니 이내 영도다리 양쪽은 차량 통제가 이어졌다. 이미 부산의 유명한 관광코스가 되다 보니 이를 알고 보러 온 사람들은 영도다리 주변 곳곳에 서 있었다.

 

완벽한 차량통제에 이어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부분에서 차단기가 내려 온다.

 

차단기가 내려 오면서 사람들의 긴장감은 고조되는 분위기..그런데 처음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모습을 보러 온 사람들을 당황케 하는 행동들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영도다리 주변 차단기가 내려진 동시에 벌어지는 사람들의 모습때문이다.

 

인도에 모여 있던 많은 사람들이 한 두명씩 도로로 넘어 가는 것이다. 순간 너무도 당황했다.

 

단 1분도 되지 않아 순식간에 도로엔 많은 사람들로 꽉 차 버린 상황... 영도다리가 올려지면 그냥 인도 주변이나 높은 건물에서 보는 것이 아닌 영도다리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차도로 가서 보고 싶었지만 인도에 설치된 휀스가 높아 넘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모습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차도로 몸을 던지듯이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지 않아도 될터인데 하여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영도다리 즉, 차도에 모여든 사람들의 모습에 적잖게 당황했다.

 

큰소리를 내며 드디어 올려지는 영도다리.. 정말 놀랍다.

 

섬과 육지가 연결된 다리가 이렇게 반이 높이 올려지는 모습을 처음 봐서 더 웅장해 보였는지도 모른다.

 

점점 하늘 높이 솟아 오르는 듯한 영도다리가 들려지는 모습에 신기하기까지 했다. 아마 외국에서 오신 분들은 더 이 모습이 신기하고 멋져으리라...

 

 

 

 

이렇게 높이 올려진 영도다리는 약 5분여 동안 멈춘 듯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모습을 사진기에 담기 위해 모두들 열심히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영도다리가 올려진 이후에는 그 사이로 배가 지나가며 옛날 모습을 재연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영도다리가 올려진 곳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잠깐이었지만 즐거운 추억사진을 찍었다.

 

사이렌소리와 함께 영도다리는 다시 재자리로 내려 왔고 차도에 있던 사람들도 다시 인도로 넘어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영도다리가 내려 오는 모습

 

언제 이 곳 영도다리가 올려졌는지 모르게 다시 이곳에선 차들이 달린다.

 

 영도다리를 잠깐 동안이었지만 보기 위해 온 사람들도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

 

옛모습을 복원한다는 것은 솔직히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랜 시간동안 고증과 돈이 투자되어야 하는 일이기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높은 가치를 평가 받는다면 그만한 투자와 시간은 필요한 것 같다. 부산사람들 뿐 만 아니라 전국 아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부산 영도다리.. 이제 특별한 다리로 많은 부산의 관광명소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 참고로 부산 영도다리는 매일 낮12시 정각이면 약 90도 가까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작년과 달리 각종 매스컴이나 인터넷으로 홍보가 많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언제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을겁니다. 저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소식을 하루 전에 지역뉴스를 통해 접해 엉겹결에 개막식날 오후 스케쥴을 비우고 참석했을 정도니까요..아마도 세월호의 여파로 인해 올해 만큼은 조용히 치뤄지는 분위기인가 봅니다. 하지만 어떻게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을 접했는지 작년과 별로 다르지 않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제라는 생각을 새삼 다시 뇌리에 인지하게 되는 날이었죠.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

작년과 달리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 현장을 많이 축소해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서 레드카펫 현장을 보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아마도 나라 분위기도 그렇고 사람들의 안전상 이유인 것 같은데 너무 축소된 상태에서 영화제 개막을 진행하니 왠지 세계적인 영화제의 레드카펫 현장 같은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을 이번엔 이해를 많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부산국제영화 개막식이 몇 시간 정도 남았음에도 이곳 센텀 영화의 전당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방송이나 언론에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어떻게들 사람들이 이렇게 잘 알고 오셨는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있다는 것이겠죠.

 

 

 

작년 같으면 몇 시간 전에 오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자리가 나름 많았는데 올해는 어찌나 된 것인지 간이 칸막이를 설치해 좁게 만들어 놓아 일반사람들이 촬영은 커녕 이동하기가 여간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일까 레드카펫 주변은 사람 머리만 보일 정도로 아수라장이었죠.

 

 

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레드카펫이 열리는 건너편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세워 놓은 기둥때문에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길까지 막아가며 좁게 칸막이를 했으면 앞에 긴 봉이라도 세우지 말지 완전 동네 영화제같이 아담하게 준비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어요.

 

얼마나 기다렸을까.. 사람들의 함성이 울릴때마다 차에서 유명한 연예인들이 한 두명씩 내립니다. 멀리서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카메라 덕분에 전 그나마 연예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셔틀버스, 리무진등 다양하게 차를 이용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레드카펫 현장에 영화인들이 들어 왔습니다. 아쉽지만 멀리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그래도 동영상으로 생생한 레드카펫을 밟는 영화배우들을 찍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을 멀리서 보고 있는 영화팬들

 

일본사람,중국사람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제 주위에 있었는데 마치 외국의 영화제에 제가 온 듯 착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역시 글로벌한 영화제라는 것을 새삼 느낀 하루였지요.

 

 어두워지니 더 화려해지는 영화의 전당

 

그래서인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의 향연은 더 빛나 보였습니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 한 영화팬으로써 이번 만큼 조용하게 치뤄진 적이 없을 정도로 완전 축제의 장이 많이 축소된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이 끝나면 펼쳐지는 불꽃놀이도 하지 않아 많이 아쉬운 부산국제영화 개막식 현장이었습니다.

 

 
 
[BIFF]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볼거리 '영화의 전당' 야경
[BIFF]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동영상 하이라이트 1부
[BIFF]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동영상 하이라이트 2부
 [BIFF]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영화의 전당 현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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