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로 빨래를 하다 보면 옷에 먼지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죠.. 흰색 보다는 색이 있는 옷이면 더 잘 보이는데요..그런 현상이 세탁후 나온다면 세탁기 속(내부) 한 번 청소하라는 증거입니다. 세탁기 속을 다 뜯어서 청소하는거 사실 전문가가 아니면 하기 힘들지요. 하지만 평소 세탁기 내부 청소를 잘 한다면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라든가 세탁기내 각종 찌든때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전 세탁기 내부 청소할때 나름대로 간단히 하면서 더러운 이물질이 옷에 묻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려고 해요. 예전에 모 방송에서도 나온 방법이기도 하고 몇 번 해 보니 이젠 자연스럽게 하게 되네요.
검은색 계열의 옷에 먼지가 묻어 나오는 것 같아 세탁기 내부 청소하기로 했지요.
먼저 세탁기 내에 있는 세탁기거름망을 부터 제거한 뒤 세척해 주세요.
음..... 나름대로 세탁기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세탁기거름망 안쪽 부분에 꼬질꼬질한 때가 있네요.
세제통은 나름대로 깔끔한 상태고..
문제는 세탁기 내부죠... 제일 먼저 세탁기 내부 청소하기 전 준비할 것이 있는데요.. 빙초산입니다. 크기별로 가격대가 조금 차이가 나지만 단돈 1,000원이면 세탁기 청소에 문제 없어요.
먼저 온수를 세탁기에 '고' 수위로 채워 준 뒤 준비한 빙초산을 부어 주세요.
가득 채워진 온수에 빙초산 한 병을 넣고 표준코스로 6분 간 돌려 준 후 탈수를 하지 말고 뚜껑을 닫은 채 약 24시간 방치하세요. 세탁실에 환기 필수! 빙초산 냄새는 독해서 그런지 세탁기 뚜껑을 닫아도 스물스물 나더라구요.
24시간이 지난 후엔 솔을 이용해 세탁기거름망 넣은 곳 안쪽과 세탁기 주변 곳곳을 닦아 주세요. (주방세제를 조금 묻혀 닦으면 완전 잘 닦임)
주변을 솔로 깨끗이 닦은 뒤엔 이젠 마무리로 세탁기 표준코스에서 5분 한 번, 헹굼 1번 후 탈수하면 됩니다. (세탁기를 돌릴때 걸레 하나 넣고 돌리면 24시간 불려진 세탁기 안을 청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헹굼때도 계속 같이 걸레와 돌려 주세요.
짜잔.... 세탁기 내부 청소 완료~ 속이 다 시원합니다.
깨끗해진 세탁기에 이제 세탁할 빨래를 넣어 세탁하면 기분 업~
참고로 겨울철엔 세제를 먼저 표준코스로 한 번 돌려 세제를 녹인 후에 세탁할 빨래감을 넣어 돌려 주세요. 그럼 세탁 후에 세제가 옷에 묻어 나오는 일은 없어요. 물론 추운 겨울철엔 헹굼을 1회 더 추가하는 것도 세탁을 깨끗이 해주는 팁이기도 합니다. 단, 이렇게 세탁기 내부 청소하는건 1년에 한 번이면 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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