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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여행적기라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여행 간다는 분들이 많다. 물론 각 지역들도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늘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 손꼽는 곳 중 한곳은 아마도 경주가 아닐까싶다.
얼마전 간 경주는 역시나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특히 코로나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아 보기 좋았던 것 같다. 뭐든 꼭 가야 할 시기엔 여행을 가야지 학창시절의 추억도 생기는 법이니까....
유적지가 많은 경주는 사실 요즘엔 가을 느낌나는 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황리단길을 조금 지나면 황홀한 핑크뮬리와 해바라기, 국화등 다양한 꽃 포토스팟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가을에 가면 더 좋은 경주는 역시나 낭만이 가득했고 좋았었다.
가을에 유명한 핑크뮬리와 함께 경주 유적지 곳곳을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폭풍 사진을 찍게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경주의 가을은 하루만 보기엔 정말 아쉬웠다.
해바라기도 어찌나 이쁜지 ...나이가 들면 꽃을 좋아한다고 하더니 어느새 나도 꽃사진만 찍어대고 있었다.
물론 이렇게 다양한 꽃들을 함께 해도 무료라서 더 좋은지도 모른다. 어느 지역은 돈을 받고 구경하라는 곳도 적지 않은데 말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걸 그게 아쉽긴 했지만 즐기기는 괜찮았다. 햇살도 너무 덥지 않고 딱 적당했다.
경주의 가을은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즐거운 목소리가 가득했고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물론 나 또한 간만에 떠난 여행에 많이 설레었던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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