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포토 스트리트'에 가면 기분까지 업되는 이유

2022. 11. 22. 13:55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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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경주는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러고보니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뭐가 그리 바쁜지 짬을 내서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경주에 오니 기분은 좋았다.


날씨도 화창해 생각보다 포근해 여행할만 했다. 이제 늦가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낮기온은 20도 안팎이라 걷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경주에서 유명한 황리단길을 걷다 발견한 한 가게가 내 발길을 사로 잡았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인기가 높은 셀프 사진 찍는 곳인데 경주의 셀프 사진관은 조금 독특한 악세사리가 가득했다.


이미 학생들은 이것저것 장신구를 걸치며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신라시대 대표적 왕관이었다.


가짜이긴 하지만 이것이 여기에선 인기만점이었다.

경주 황리단길 포토 스트리트


재미나게 다양한 악세사리를 해 보며 웃는 모습이 덩달아 기분좋게 했다.


금관을 비롯해 다양한 모자와 악세사리가 재미났다.


머리띠도 있고 안경도 있다. 그리고 갓도 있었다. 하여간 다양한 모자에 빵터졌다.

다양한 악세사리


사진빨은 이게 와따일듯 ~


머리띠도 이쁘다. 너무도 다양한 악세사리에 이것저것 해보며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재미도 솔솔했다.

경주 황리단길 포토 스트리트
포토 스트리트 내부
포토 스트리트 외관


경주 황리단길에 간다면 이곳도 나름대로 필수 코스가 될듯 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든 재미난 셀프 사진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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