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으로 세탁기 통 (내부) 청소하는 방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햇살이 비추는 날엔 어김없이 빨래를 하고 싶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여름과 달리 습도가 높지 않으니 빨래도 잘 마르고 산뜻하니 좋거든요.
섬이라는 특성상 제주도는 늘 습기를 안고 사는 곳이라 더 빨래에 신경을 쓰고 있네요.
오잉....
그런데 빨래를 하려고 세탁기를 열어 보니 세탁기 부터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탁기 내부가 햇살에 비춰 자세히 보게 되니 어찌나 더러운지....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기 전 먼지 거름망과 세제통은 분리해 따로 씻기로 했습니다.
세탁기 내부 청소할때는 부속품들은 따로 세척해줘야 하는데요.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를 섞어 닦아주면 쉽게 때가 지워집니다.
그리고 세탁기 내부 청소할때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자투리 치약입니다.
전 자투리 치약은 버리지 않고 세탁기 내부 청소할때나 더러운 곳을 청소할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자투리 치약을 세탁기 청소시 사용할때는 가위로 잘라 넓게 펼쳐서 사용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자르고 세탁기에 그냥 넣어 세탁하시면 되세요.
자투리 치약 자른 윗부분은 의외로 치약이 많이 남아 있어요.
이건 세탁기 내부 청소 하기 전 주변 더러운 곳을 칫솔을 이용해 닦아 주시면 됩니다.
이때 물을 묻히지 말고 닦아야 꼬질꼬질한 때가 훨씬 깨끗하게 잘 지워집니다.
쓰고 남은 것도 세탁기 안에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걸레 한 장을 넣고 세탁코스 3분 헹굼 1번 탈수 1분 돌려 줍니다
이때 물 수위는 '고' 로 해주면 전체적으로 세척이 됩니다.
세탁기를 다 돌린 상태예요. 눈이 부실 정도로 세탁기 내부가 깔끔해졌어요.
세탁기 안에 넣었던 자투리 치약도 깔끔한 상태고요.
지금껏 이것저것 세탁기 내부 청소한다고 각종 세제 많이 사용하셨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세탁기 내부를 자투리 치약만 있다면 비싼 세제 못지 않은 청소가 가능한 것 같아요.
치약 버리는 방법
참고로 치약을 다 사용하고 버릴때는 뚜껑(플라스틱 PP)은 그냥 재활용으로 버리시고요
나머지 몸통(OPHER )는 깨끗이 씻어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씻고 건조하기 귀찮다면 일반쓰레기 배출 권고해요.
'노하우 & 생활정보 > 2022 주부 9단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스렌지 청소할때 꼭 '이곳'도 해야 하는 이유 (1) | 2022.10.12 |
---|---|
이동식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0) | 2022.10.08 |
달갈 보관방법 '이것'만 알면 OK! (3) | 2022.10.01 |
살림9단이 알려주는 지퍼백 1초 만에 닫는 신박한 방법 (8) | 2022.09.29 |
남편이 만들어 준 간편 요리 스파게티에서 본 2가지 노하우 (6)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