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이 알려주는 지퍼백 1초 만에 닫는 신박한 방법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제주도는 전형적인 가을날씨입니다.

오늘은 간단하지만 우리 주부님들 알면 아주 유용한 꿀팁 포스팅 해 봅니다.

남은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할때 우린 보통 1회용 비닐봉지나 지퍼백을 사용합니다.

1회용 비닐봉지는 말 그대로 1회용이라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지퍼백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지퍼백은 한 번 사용 후에 세척을 하고 난 뒤에 다시 재사용이 가능해서 말이죠.

물론 채소를 담아 놓은 것에 한하겠지만요.

하지만 지퍼백 특성상 오랫동안 지퍼백의 역할은 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긴 하더라고요.
한 두번 사용하다 보면 지퍼백이 잘 닫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없이 집게를 꽂아서 보관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닫히지 않는 지퍼백도 쉽게 닫는 방법 오늘 올려 볼게요.

지퍼백을 닫을 때 한쪽 방향으로 닫습니다.
물론 손을 이용해서 말이죠.

새 지퍼백이면 그냥 한 번만에 잘 닫히긴 하지만......

한 두어 번 사용한 지퍼백은 손으로 잘 닫히지 않아요.
그럴 경우 '이것'을 이용해 닿아 보세요.

잘 닫히지 않는 지퍼백을 한 방에 닫아 줄 것은 바로 나무젓가락입니다.
집에 나무젓가락 한 두 개는 다 가지고 계잖아요.
그걸 오늘 활용해 보는 거예요.

나무젓가락을 앞부분만 살짝 벌려 주세요.

지퍼백에 들어갈 정도의 넓이로 말이죠.

그리고 평소 지퍼백을 닫을 때처럼 한쪽 방향으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손으로 닫을 때 간혹 손가락이 아플 때가 있잖아요.
그런 단점도 한 방에 해결해 주고 무엇보다도 1초 만에 꽉 닫을 수 있다는 사실...

직접 한 번 해 보시면 아마 속이 다 시원하실 듯해요.
닫히는 소리도 좋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무엇보다도 꽉 잘 닫히니 말입니다.

이 방법은 새 지퍼백을 사용하면 물론 잘 닫히겠지만...
여러 번 사용한 지퍼백을 닫을 때 사용하면 완전 대박입니다.

남은 식재료 보관할 때 자주 사용하는 지퍼백...
잘 닫히지 않아 속이 천불이 났다구요?
그럼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보세요.
속이 다 시원할 겁니다.
별거 아니지만 간혹 이렇게 생활 속 반짝이는 꿀팁 재미나게 따라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