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여름철 폭염이 해마다 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그만큼 가전제품 사용이 늘어나는데요.
그중에서 매일 사용하는 선풍기 자칫 관리를 소홀이 하다 보면 먼지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있으니 먼지가 많이 끼었다고 생각될 즈음엔 꼭 분리해서 깨끗이 관리해 보아요.
저도 사실 자주 해야지 하는 생각은 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지만요.. ^^;;;
더운 여름 열일을 한 선풍기의 상태가 장난이 아니네요.
날씨는 덥지만 시간을 내어 깨끗이 선풍기 청소해 보겠습니다.
먼지가 많이 낀 모습이 보였다면 일단 무조건 앞 뒤 할 것 없이 모조리 선풍이 분리작업을 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겉만 닦으면 안에 있는 먼지는 어쩔~~
햐~~~~
선풍이 망만 분리뿐인데 정말 안쪽은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근데 요건 분리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이 상태로 닦기로 했어요.
선풍기 망은 샴푸나 주방세제를 이용해 닦으면 정말 깨끗하게 닦입니다.
이거 원......
누가 보면 버리는 건 줄 알겠네요. ^^;;;;;;;;
사진 찍어 보이기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청소 전과 후 비교를 나중에 올리면 정말 기분이 산뜻해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사실.......
뒷부분 선풍이 망이 완전 심각한 수준에 비하면 앞부분은 그나마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분리를 해 다 깨끗이 씻기로 했지요.
그리고 준비한 물티슈....
이건 분리되지 않는 선풍기 날개의 먼지를 닦을 거예요.
청소할 때 물티슈만큼 유용한 건 없더라고요.
선풍기 날개의 먼지는 한쪽 방향으로 닦으면 편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여기저기 막 닦으면 오히려 먼지가 떨어지지 않고 더 묻더라고요.
이건 경험임..
선풍기 날개를 닦은 후에는 손소독제를 이용해 한 번 더 닦아 주면 훨씬 산뜻해요.
뭐랄까......
살균소독이 마구마구 되는 느낌이랄까...
컥..................
선풍이 앞부분을 떼어 내니 안쪽에 먼지가 가득합니다.
앞만 보고 판단하면 크게 오산인 순간이었죠.
분리하길 정말 잘했네요. ^^;;;
하여간 선풍기 날개는 물티슈 - 손소독제로 닦은 뒤 마무리로 린스나 트리트먼트로 한 번 더 닦아 줍니다.
이렇게 닦는 이유는 선풍기 날개에 먼지가 더 끼게 만드는 효과입니다.
뭐.......
이런 효과도 자주 선풍기 청소를 해야 적용이 되겠지만요. ^^;;;;;;
선풍기 날개를 닦으니 향기도 은은하니 좋아요.
물론 청소 후 선풍기를 돌리면 완전 향기 좋은 바람이 몇 시간은 솔솔 납니다.
그리고 먼지가 정말 덜 낍니다.
리얼!!
선풍기 망을 깨끗이 씻은 뒤 다시 조립만 하면 청소 끝입니다.
사실 너무 더울 때는 먼지가 낀 상태라도 선풍기를 돌리는 순간은 시원함 그 자체였지만 몸에는 안 좋았겠죠..
^^;;;;;;그런데 이렇게 깨끗이 청소 후 사용하니 더~~ 더~~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건 내 생각일까요.
하여간 여름철, 열 일하는 선풍기 청소 먼지가 낀 모습이 보인다면 당장 분리해 청소해 보세요.
한결 기분이 나아질 겁니다.
산~~ 뜻하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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