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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나무가 이렇게 생겼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면 모른다. 자세히 보아야 안다! 마치 책의 한 구절같은 이 느낌은 뭘까... 어느날 자주 지나다니는 길 한 켠의 나무들이 잘려 바닥에 있었다. 가을 가지치기를 하는 듯 했다. 잎은 무성하고 나무가 많이 자라서 전깃줄에 휘감듯이 있다보니 가로수 정비 차원에서 가지치기를 했다.
평소 그냥 지나칠때는 몰랐다. 이게 도토리 나무인줄.....
가지치기를 하고 나서 자세히 보니 대롱대롱 도토리가 많이 달려 있었다.
이렇게 키가 큰 나무로 자랐으니 도토리인줄 알리가 있나? 도토리라면 어릴적 산에서나 봤던 작은 나무였었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이러게 큰 도토리 나무도 처음 보고 이게 자주 지나다니는 길의 가로수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참 무심한걸까.... 가지치기로 바닥에 내 팽겨쳐진 도토리의 모습에 새삼 주변을 둘러보고 살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참동안이나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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