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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가격 실화?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 입니다. 배추 가격이 비싸서 김장을 담느냐 안 담느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사실 배추값만 비싸면 다른 채소 즉, 무를 사서 무김치라도 담겠지만 무 한 개 가격이 4,000원을 훌쩍 넘으니 이 또한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어제 마트에 갔더니 배추, 무, 양파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엄청 저렴한 가격에 말이죠.
다발무 한 단 5,584원이고 양파 3Kg 4,980원 거기다 배추 큰 걸로 한 망 (3개)이 5,984원이니 김장을 하지 않아도 안 살 이유가 없죠
한정판 하루 100개, 250개 정해져 있다 보니 난리도 아닌 전쟁 그 자체였습니다. 저도 평소 김장을 하지 않는데 엉겁결에 카트기에 담고 있더라고요.
배추 한 포기 10,000원 정도 했던 적이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하여간 채소 한가득 사서 왔습니다. 김치 몇 백 년 만에 직접 담그려고요. 참나 ~
' 이게 웬 떡이야 ㅋㅋㅋㅋㅋ'
근데 집에 사 오니 당장 김치 담글 재료들이 모자랄 위기라 급하게 쿠팡에 쇼핑을 했네요. 이거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김치를 담근다는 말에 남편 왈...
" 김치 진짜 담그려고? "
그냥 웃고 맙니다. 이미 김치에 들어갈 양념을 다 주문했는데 이제 와서 어떡하라고~ 뭐... 양념 남는다 싶으면 또 배추 한 망 사 오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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