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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렸다면 후회하는 '이것' 은?
참 희한하게 무 한개를 구입하면 2,000원 정도하는데 무청이 붙어 있는 무 한다발 (6개 들어 있는 것)을 구입하면 3,450원이라니.... 하여간 조금 황당하긴 했지만 무도 먹고 무청도 시레국을 끓여 먹으면 맛있어서 무겁지만 무 한다발을 구입해 왔습니다.
무청은 삶은 후 먹기 좋게 썰어서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특히 시레국이나 생선조림을 할때 넣어 먹으면 정말 일품이지요.
무청도 삶아 놓으니 꽤 양이 많아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무청을 담을 지퍼백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지퍼백 대신 쌀봉지를 대신했네요. 쌀봉지를 그냥 버리려고 했다가 지퍼백처럼 되어 있어 언젠가는 한 번 사용할 날이 있겠지! 하고 씻어 말려 두었는데 오늘에야 사용하게 되네요.
사실 지퍼백 보다 쌀봉지의 지퍼가 더 단단하고 실하더라고요. 물론 비닐도 더 두껍고 말이죠.
나물을 많이 넣어도 봉지가 늘어나지 않고 잘 보관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쌀봉지 크기도 딱 적당해 이번에 사용하고 난 뒤 다음에 한 번 더 씻어서 또 재사용 가능하겠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큰 쌀봉지도 버리지 말고 뒀어야 하는데 ....... 갑자기 아쉬운 마음이 쏴~
쌀봉지에 담은 나물 (무청)을 냉동실에 넣어 두고 요리할때 꺼내 조리하면 됩니다. 납작하게 보관했기 때문에 자리 차지도 많이 하지 않아 삶은 나물 보관할때는 지퍼백이나 쌀봉지가 완전 딱입니다. 한번 사용하고 버리면 너무도 아쉬운 쌀봉지 몇 번은 더 재활용 가능하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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