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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45

전북구내식당 4,000원짜리 백반 수준에 깜놀~

전라도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군산행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잠깐 들러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일반인도 시외버스터미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 한 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식당도 다 비슷비슷한 백반정식집이 있었지만 왠지 더 잘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요.. 뭐랄까... 택시운전기사분들을 위한 기사식당 같이 푸짐한 그런 생각에.....들어가는 입구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2층인 것 같은데 계단은 3층 같은 느낌... 오래된 건물이라 옛 정취(?)가 팍팍 느껴지는 그런 첫 느낌이었죠.2층에 올라가니 구내식당 불이 환하게 켜 있었습니다. 오전시간대라 직원분들은 거의 없고 일반인 손님들이 간간히 오시더군요.구내식당을 이용하는 회사 직원들은 식권을 내고 식사를 하고 ..

전라도 2019.04.22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에서 직접 본 동방신기 최강창민 포스에 놀라~

콘서트나 공항에서 우연히 아니면 거의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하는 연예인을 직접 가까이서 보니 너무 놀랍고 신비롭더군요. 정말 이런 운이 있을까?! 할 정도로 어리둥절한 전주여행이었습니다. 전라도 전주하면 떠 오르는 한옥마을 서울과 또 다른 한옥마을의 느낌에 흠뻑 빠져 든 여행이었네요. 전주 전동성당에서 사진 찍다 우연히 본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모습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동성당은 1791년 신해박해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성지가 된 곳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운 성당이기도 하구요. 역사적 의미와 건축의 미학이 담겨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전주 한옥마을과 더불어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여행객들도 많이 늘었다고하네요..우리도 여기서 사진 몇 장 ..

전라도 2019.04.20

국밥을 주문하면 모듬순대가 나오는 곳이 있다! 어디야?

국밥을 주문하면 모듬순대가 나오는 곳을 이번 전라도여행때 갔다 왔습니다. '에? 진짜?', '국밥이 도대체 얼마길래 모듬순대를 줘?' 라고 의아심 가득한 생각에 젖은 분들은 제 포스팅을 보시고 놀라지 마시길.....참고로 국밥 가격은 7,000원입니다. 국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모듬순대 비쥬얼전라도는 옛날부터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전라도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다른 지역 분들은 더 공감이 가는 말일 듯요..요리솜씨가 단연 으뜸이지요. 단, 진짜 요리 못하는 사람만 빼고...ㅋㅋㅋㅋ제가 간 곳도 국밥은 국밥, 순대면 순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올려 봅니다.광주 대인시장 내 나주식당에 가면 맛있는 국밥을 먹으면 덤으로 모듬순대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맛만 보는 것이 아닌 엄청난..

전라도 2019.01.15

창평국밥 이게 바로 우리나라 최고 국밥이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밥이 우리나라에는 있습니다. 지금껏 많은 곳에서 다양한 국밥을 먹었지만 전라도에서 먹었던 국밥이 단연 우리나라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먹는 것은 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 주세요~~전라도 창평국밥 비쥬얼전라도에 집안 경조사가 있어 갔다가 집에 돌아 오는 마지막날 한 국밥집을 갔습니다. 전라도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해 안 가볼 수가 없었지요. 물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추웠는지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났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 가니 뜨끈한 방도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지요.. 그리고 메뉴판을 보고 모듬국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원하는 부위별 국밥도 있으니 좋아하는 것으로 드셔 보세요. 방송에서도 여러 곳 나온 곳을 보니 나름 유..

전라도 2019.01.12

수요미식회에 나 온 광주의 유명한 상추튀김을 아시나요?

광주 수요미식회 맛집 - 무등분식광주에서 유명한 상추튀김 사실 많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6년 전에 광주에 들렀을때 한 재래시장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참 독특했던 기억이 있지요.. 그런데 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광주 상추튀김에 나와 엄청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상추튀김이 뭘까? 상추를 튀겨 주는 것일까? 한 번도 드시지 않은 분들은 그저 상추를 튀김용으로 사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실지 모릅니다. 상추튀김.... 도대체 뭘까? 궁금하시죠...바로 말씀 드리자면 각종 튀김을 상추에 양파랑 고추와 양념장을 함께 싸서 먹는 것을 말하는데요.. 상추라면 고기를 싸서 먹는 것으로만 알지만 사실 상추에 튀김류와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참 독특하니 맛있습니다. 이번에 수요미식회에 나 온 상추튀김..

전라도 2018.10.25

부산에서 광주 야구 원정경기 보러간 날.." 여기가 바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야! "

광주에 새로 생긴 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우리부부.. 이번에 조금 무리해서 부산에서 광주까지 야구 원정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남들이 보면 완전 야구광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즐기는 야구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부산에서도 야구경기를 볼 수 있는데 굳이 광주까지 야구장을 찾은 이유가 궁금하실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하자면 광주에 새로 생긴 야구장 구경 한 번 해 볼라꼬...광주로 고고씽 한거라능... 뭐.. 가는 길에 하룻만 자고 오면서 전라도 여행도 쪼까 더 하공..ㅎㅎ 야구만 보고 갈게 아닌지라 일부러 오전부터 서둘렀더니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광주에 새로 생긴 야구장을 보니 피곤함이 싸~~악 달아난 느낌이었습니다. 경기장 근처에..

전라도 2014.07.16

덕유산 눈꽃축제 갔다가 우연히 본 운무 정말 황홀해..

덕유산 눈꽃축제 속으로 덕유산 정상에 가기위해 한시간 동안 기다려 탄 곤도라를 타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오셨는지 놀라울 정도였지요. 그래도 아름다운 겨울산의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기다리는 것은 여행의 묘미라고 느껴질 정도로 나름대로 여유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산이라 더 그런 마음이 드는지도 모르겠더군요..... 곤도라는 덕유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이 아닌 설천봉까지만 운행했습니다. 향적봉이 있는 정상까지는 이곳에서 내려 30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선 모두들 등산화에 아이젠을 신고 산행을 해야 합니다. 높은 고지대인지라 눈이 녹지 않고 얼음상태로 되어 있어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져 다칠 수 있기때문이지요.. 멀리서 볼때는 뽀송뽀송한 눈처럼 보였..

전라도 2012.12.19

법정스님 49재를 지낸 송광사는 어떤 절인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 스님의 49재를 지낸 순천의 한 사찰.. 법정스님과의 이승과 작별하던 49재 막재가 열렸던 송광사에선 만 여명의 신도들이 사찰내를 가득채웠다고 하더군요. 불과 얼마전의 일이었는데.. 이제는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법정스님의 모습이지만 그의 업적은 더 깊이 기억되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마음 속에 이미 스님이 말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저도 법정스님의 흔적을 느끼며 스님이 말하고자 하는 말씀을 새기기 위해 송광사에 휴일 남편과 다녀 왔습니다. 그럼 송광사는 어떤 절인지 볼까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조계산에 있는 절. 25 교구 본사의 하나로, 신라 말기에 혜린 선사가 창건하여 길선사(吉禪寺)라 하였습니다. 조계종의..

전라도 2010.05.16

고즈넉한 풍경이 그대로 느껴지는 선암사.

전라도를 여행할때마다 참 희안한게 선암사는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번 여행길에선 시간을 쪼개어 선암사에 들었습니다. 선암사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 아!!! 내가 왜 이렇게 좋은 곳을 빠뜨렸지!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사찰의 풍미와 운치있는 풍경이 내 맘을 사로 잡더군요. 사찰입구에 들어서면 따스한 봄 분위기와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뺏길 정도.. 역시 천년고찰 선암사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선암사 무지개모양의 승선교. 선암사는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의 본산으로 875년 도선이 창건한 절로 무지개 모양의 승선교(보물제400호)등 많은 보물과 주변 광경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사찰 곳곳에는 푸르른 나무들이 둘러 쌓여 더욱더 운치있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지요. ..

전라도 2010.05.10

보성녹차밭에서 열린 사진작가들의 치열했던 사진촬영대회.

남편과 1박2일 동안 여러곳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쾌청하고 포근해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더군요. 역시 여행은 봄에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행지 중 보성에서 특별한 사진작가들의 축제가 있다고 해서 이른 아침 일찍 축제장에 갔습니다. 나름대로 일찍 보성녹차축제장에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에는 벌써 만차가 될 정도였습니다. 보성에 온 김에 저도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신청을 했습니다. 사진은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축제에 한번쯤 참가하고 싶었거든요. 휴일 보성녹차밭에서 열린 사진작가들의 축제는 바로 예전에 SK텔레콤 CF로 잘 알려졌던 한 장면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잘 아시죠? 수녀님와 스님이 함께 걸으며 대화를 하면서 나왔던 보성 녹차밭 풍경말입니다. 나름 CF의 한 장면을 ..

전라도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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