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화염에 휩싸여 활활 타고 있는 승합차. 어제 진해군항제를 보러가는길이었습니다. 송공삼거리를 지나 용원으로 가는길이었는데.. 갑자기 조용하던 도로가 구급차와 소방차의 요란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 불이 났나?.. 날이 건조해서 산에 불난거 아니야?." 난 걱정스런 모습으로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보았습니다. 헉! 시꺼먼 연기가 뭉게 뭉게 피어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소방차와 엠블런스는 최대한 속력을 내며 달려 갔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 잠시 먼 곳을 쳐다 보니 시꺼먼 연기가 도로를 삼켜 버릴 듯 뒤덮고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사진에 담은 연기. 앞으로 가면 갈 수록 시꺼먼 연기는 도로를 뒤덮어 앞을 분간하기가 힘들더군요. 희안한게 도로에 시꺼먼 연기가 자욱한 것을 보니.. 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