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서울은 서울인갑다 " 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장 곳곳을 다니며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물론 모든 시장이 그렇진 않겠죠....아마도 방송의 여파가 정말 큰 듯 합니다. 광장시장에 들어서니 이게 무슨 일인지.....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밀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원...... 제대로 구경은 커녕 먹는 것도 제때 먹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포장마차, 음식점등도 어딜가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물론 먹고 싶은 것을 제때 먹는다는건 불가능했지요. 다른 시장도 이럴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지만 아마도 이곳만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방송에 보면 광장시장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앉을 자리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