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시골집의 재미난 주차장...

보통 시골에 있는 주차장이라고 하면 땅이 넓어서 빈공터에 주차를 많이 하는데요..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주차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물론 주차장 윗 부분은 식물을 심어서 나름 시골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처음보는 식물들의 열매같은 것이 대롱 대롱 메달려 있네요.. 콩 같기도 하고.. 여하튼 쳐다 보고 있으니 재미나기까지 합니다. 햇볕도 막아주고, 비도 조금은 막아주겠네요.. 나름 운치도 있어 보이구요...ㅎ 근데 이게 뭘까요?.. 시골에서 살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떠세요!.. 시골의 멋진 주차장..^^. 피오나의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생활속 기사 2008.08.30

부산의 명물 43억짜리 육교 구경하러 오이소~!

우리 부산의 명물이 될 동래 롯데백화점 육교.. 어제 명륜동에 거리벽화미술이 그려진 곳을 취재하러 나갔다가 얼마전에 신문에서 대문짝만하게 난 부산명물 롯데백화점 육교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돈을 엄청 많이 투자해서 짓는다던 육교.. 멀리서 보기만해도 으리~으리해 보였습니다. 다 지어졌나?!... 사람들이 육교에서 내려 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곳은 지하철 명륜동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육교를 통해서 가면 바로 롯데백화점과 연결됩니다. 해운대쪽으로 이사오기전에 이곳 주위에 아파트에서 살아서 롯데백화점에 자주 구경도 오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백화점주위가 정말 많이 발전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백화점만 덩그러니 세워지고 주위 건물들은 거의 낮은 건물들이 많아 백화점만 ..

생활속 기사 2008.08.30

낙서투성이의 부산대역이 예술역으로 변신했네요~!.

부산대지하철역 아래 지하도가 젊음의 도시와 어울리게 예술적인 그림으로 화려하게 변신하였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하도 주변의 벽은 사람들의 낙서로 지저분하게만 보였었는데.. 이제는 그래피티로 인해 지하도가 더욱더 멋진 문화공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래피티(Graffiti)란 무엇일까? 그것은 스프레이 등으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거리예술을 말합니다. 외국같은 이미지의 도심을 연상케하는 지하도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에도 그림으로 딱딱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곳 지하도에서 가끔 학생들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답니다. 지하도 내려오는 곳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다양한 그림들이 연습장에 그린 그림처럼 여러가지가 겹쳐서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하도 아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생활속 기사 2008.08.30

10분의 투자로 행복해지는 것은...

간만에 번화가에 나왔습니다. 이곳 저곳 구경을 하는데 한 간판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건 바로 헌혈의 집 간판.. 정말 오랜만에 보는 헌혈의 집 간판이라서 그런가요! 왠지 마음이 짠해집니다. 20년전에 엄마가 백혈병에 걸렸을때 엄마를 위해서 무엇을 해 드릴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헌혈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체중미달로 인해 헌혈은 쉽지 않았지요. 그날이후 열심히 건강한 몸을 만들어서 헌혈을 시작하여 별로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나름 꾸준히 했답니다.그렇게 시작한 것이 불과 얼마전까지 하게 되었는데.. 엄마는 잘 버티시다가 작년에 돌아 가셨습니다. 그 충격으로 인해 헌혈의 집을 지나가면, 한동안 간판을 보지 않고 지나갔지요. 엄마생각이 나서... 그러나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말처럼 조금..

생활속 기사 2008.08.29

시골에는 X개만 있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시길..ㅎ

시골마당에 왠 달마시안.. 조금 생소하시죠..^^ 보통 우리가 생각하기론 시골에 가면 X 개라고 불리는 누렁이를 키우는데.. 이젠 시골도 명품개로 바뀌나 봅니다.ㅎ 그렇다고 우리의 토종 누렁이를 명품이 아니라는 건 아니공~. 흔히 시골에서 볼 수 있는 개.. 왜?.. X개라고 하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시골에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개입니다. 그런데 이제 시골에서도 이런 멋진 개가 있다니 좀 생소합니다. 파밭에 별로 어울리지 않은 모습인데요.. 잠깐 달마시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개이길래 시골과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지.. 달마시안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에 비슷한 개가 있었고 고대 이집트에 반점이 있는 것이 비슷한 개가 있었던 것으로 ..

생활속 기사 2008.08.28

재미난 간판을 보고...^^.

얼마전에 보수동에 가는길에 재미난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콘테이너 박스가 작은 가게로 변신하였는데.. 담배도 팔고 교통카드도 충전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곳이야 흔하지만 내가 보고 재미나게 본 건 .. 바로 간판.. 오래된 세월을 알려주는 담배가게 간판이었습니다. 낡아서 글이 잘 안보이는 부분에 담배라는 글씨를 써 놓은 것도 우습고 그 글귀밑에 요즘사람들은 조미료를 잘 안넣어 먹는데 예전에 사람들이 많이 쓰던 미원이라는 글씨를 보니 정말 오래된 간판이구나하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담배간판과 버스충전하는 간판의 변천사도 느낄 수 있었구요..ㅎ 거기다 요즘에는 호텔같은 시설의 모텔이 즐비한데 왠 여인숙 간판을 만드는 간판집..ㅎ 지금도 이런 간판을 내걸고 장사하는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

생활속 기사 2008.08.28

개들의 다양한 모습...

' 개팔자가 상팔자여~~~! '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사는 개입니다. 시골집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는 개..ㅎ 난 도둑 지키는 개.. " 멍~멍멍..." 쾍~! 하루종일 짖느라 목이 다 쉬었네요..ㅎ "난 찍지마소~~~~!" "기분 안 좋응께".. 헐~. 언제 저세상으로 갈지 모르는 처량한 신세의 개.. " 앗~~~~싸! "" " 난 여행간다~~!. 아저씨 밟아요~ 밟아.. 고고씽! " 드라이브 하는 개?!... 아닌 것 같은데... 어디 가는지 뻔한데...ㅡ.ㅡ;; 개들도 그 상황에서 다양한 표정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 보기에는 다 똑 같아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르답니다.. 조용한 마을에서 동네 반장하는 개.. 카메라를 보고 포즈 한 번 취하고..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다 보고 구..

생활속 기사 2008.08.27

방파제에 버려진 쓰레기..밥상까지..헉!

가끔 산이나 바다에 여행을 가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 공통점이라하면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입니다. 누구든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러 오는 것은 당연한데.. 간혹 가실때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고 가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시는 분때문에 산이나 바다에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연의 이미지를 흐려 놓습니다. 물통, 술병.. 그리고 이건 뭥미~!. 장판...ㅡ.ㅡ' 이렇 듯 먹을 것을 준비해 오셨다면 분명 비닐 봉투에 넣어서 오셨을텐데.. 왜 가실때는 아무 곳에나 버릴까요~!. 그물에는 깡통이 걸려오공... 이건 또 뭐야~! 아예 밥상까지 버리고 가셨네요.. 정말 너무하네요. 이렇게 버리고 가면 마음이 안 찝찝하신가요.. 이러한 행동은 양심을 버리고 가는 행동..

생활속 기사 2008.08.26

반구대 암각화에는 어떤 그림이 새겨져 있을까?

며칠전에 울산에 갔을때 바닷가에 커다란 암각화를 보았습니다. 암각화옆에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냥을 하는 모습과 생선, 사람 그리고 사냥하는 모습이 바위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게 대체 뭘 의미하는걸까?.. 오래된 시대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태화강 상류 '건너각단'이라는 높이 70m의 바위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바위그림의 주요부분은 벽의 아랫부분에 높이 2.5m, 너비 9m 규모이며, 그 양편으로 군데군데 그려진 것 까지 포함하면 전체길이는 29m 정도가 됩니다. 바탕은 굳기 3.5도쯤 되는 무른질의 붉은 빛을 띤 고동색 켜바위로 되어 있습니다. 1971년 경주오악조사단의 일원인 동국대학교 조사단이 처음으로 찾아내서 우리나라 선..

생활속 기사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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