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현장취재 30

뉴스보다 더 리얼했던 제주도 태풍(차바) 하루동안의 기록

오래전 태풍 매미의 기세를 그대로 보는 것 같아 정말 아찔했던 제 18호 태풍 '차바'의 위력이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더니 이내 9시를 전후로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제주도 전역을 뒤 흔들었습니다. 물론 제주도에 최고 피해를 안겨 준 시간대는 새벽이라 힘 없이 그저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도 어젯밤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을겁니다. 저 또한 집이 통째 날아 갈 듯한 태풍의 위력에 그저 조용히 아무 탈없이 지나가 주길 마음으로 바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집은 베란다에 세찬 바람때문에 물이 들어 오는 것과 정전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게에 온통 쏠려 있었습니다. 새벽 1시를 기점으로 아침 7시까지 제주도는 태풍..

[제주도 중문 불란지 야시장] 중문 관광지에 색다른 먹거리 시장

제주도 중문 관광지에서 이렇게 착한 야시장이 있다니.. 여러 지방에 여행을 자주 다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흠뻑 취해 몇 년 사이에 수차례 제주도를 방문하며 제주도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계기로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주도여행이라면 3박 4일 조금 넉넉히 준비하고 정해서 내려와도 중요 관광지만 보게 되는데 그게 좀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인터넷 대부분도 중요 관광지만 안내하고 구석구석 알면 유익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꼭 한 번은 들리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괜찮을 것 같은 여행지 중 한 곳을 오늘 포스팅해 봅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 한 곳인 서귀포시 중문에 들리면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보는 즐거움 속에 먹는 즐거움도 빼 ..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 어린시절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사람냄새나는 정겨운 제주도 중문오일시장 어릴적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을 둘러 보며 잠시나마 옛추억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정겨움이 가득한 시장 분위기에 한동안 넋을 잃고 볼 정도였으니까요..무엇보다도 사람냄새가 솔솔나는 정겨움이 가득한 시장이었다는 것이 오늘 포스팅의 중요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문향토오일시장 다른 지역의 장날처럼 제주도에는 오일시장이란 이름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장날입니다. 없는거 없고 있는건 다 있다는 그런 시장이죠.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재래시장의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에는 어떤 것들을 팔고 있을까? 봄이다 보니 ..

[BIFF]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영화의 전당 현장 분위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분위기부산국제영화제가 센텀시티에서 개막한 이후로 처음 공식 행사에 참가했네요. 개막식이다 보니 다른 일은 다 제쳐두고 영화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영화의 전당 주위에 주차를 하는 것이 한정되어 있어 솔직히 많이 불편했는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부터는 영화의 전당 바로 옆에 위치한 신세계에서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국제영화제는 다른 해와 달리 많은 후원사가 후원을 해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게 해 준 것 같기도 하네요.. 개막식이 열리기 3시간 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에 모여 들었습니다. 오우...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이 깔려진 곳을 ..

[BIFF]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본 오정연 아나운서 - 영화배우같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본 오정연 아나운서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영화배우들이 영화의 전당안으로 다 들어가 정리하고 가려는데 아직 방송 중인 아나운서가 있어서 사진 몇 장을 찍어 왔어요. 예전 6시 내고향 간판 아나운서로 나오던 오정연 아나운서였는데 방소에서 보던때랑 달리 너무도 이쁘더군요. 마치 영화배우같은 느낌마져 들었답니다. 영화 평론가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보고 있더라구요.. 레드카펫에서 영화배우들을 찍느라 한쪽에서 사회를 하는 분들은 보지 못했는데 직접 보니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보고 있는 오정연 아나운서의 모습은 마치 영화배우같이 화려하고 이뻤습니다. 평소 딱딱한 이미지의 아나운서가 아닌 영화인의 한 모습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더군요... ^^ ↘[B..

[BIFF]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동영상 하이라이트 2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동영상 부산국제영화제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영화팬들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오는 영화배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중국과 일본팬들이었는데 이곳이 부산인가할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부산국제영화제..부산 관광지로 손꼽히는 또 다른 관광명소 부산 영화의 전당은 이번 영화제엔 특별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럼 1부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동영상 하이라이트 2부를 보여주려하는데요. 아름다운 영화배우와 화려한 드레스가 더욱더 빛나는 레드카펫에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는건 어떠실지... 동영상의 화질은 별로 좋지 않지만 부산국제영화제의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마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이 열리는 현..

[BIFF]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동영상 하이라이트 1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동영상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3일 개천절에 화려한 개막식을 햇습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영화배우들의 레드카펫에서의 행진일텐데요.. 오늘은 동영상 위주로 레드카펫 하이라이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상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보시길....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편집없이 보내니 조금 팬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라도 이해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뭐.. 팬들의 환호성이 오히려 현장 분위기를 더 잘 나타내주기때문에 더 재밌게 들릴 수 도 있겠네요.. 부산 열성팬들의 환호성도 들을 수 있어 재밌을겁니다. ^^

2012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학생제과 경연대회 치열한 현장 분위기..

부산의 맛과 멋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열린 2012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15개국 200업체 300부스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월25일~28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부산을 세계로 알리는 국제음식박람회라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첫날이지만 그리 혼잡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이라 관람객들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행히 오늘 행사를 구경하다 좋은 대회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학생제과 경연대회였지요. 일반 요리학원에서의 대회와는 달리 국제음식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들의 관심을 받으며 치열한 경연대회의 모습을 그대로 엿 볼 수 있어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예리하게 학생들의 심사를 맞고 계시는 감독관의 시..

물폭탄 맞은 부산 수영강 범람 현장 완전 초토화..[현장취재]

[블로거 현장취재] 하루동안 물폭탄을 맞은 부산은 도심 곳곳이 침수되어 아수라장 그자체였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빗방울이 날리며 장마라는 느낌을 그대로 주고 있습니다. 가게 출근길 농산물시장에 갔다가 수영강이 도로 곳곳에 범람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부산 센텀시티에도 도로 곳곳이 침수였는데 이곳은 정말 그곳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비가 그치긴 했지만 수영강 주변은 여전히 물바다 그자체였습니다. 그럼 생생한 수영강의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에궁...도시고속도로 아래에 침수된 차가 보입니다. 거기다 그 주위에는 수영강 범람 위기를 빚고 있구요... 여긴 수영강 둔치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 다행히 주차된 차가 없네요... 부산 사람이라면 비가 많이 오면..

1,500년 온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래 노천 족탕.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 온천. 전국에서 유명한 온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유명한 온천지역입니다. 주변에는 온천전문 목욕탕이 즐비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기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동래온천의 유래는.. 1500여년 전 땅속에서 솟은 샘물로 다리를 고쳤다는 백학의 전설에서 풍류를 즐기던 옛 시인의 노랫말에 등장했던 동래온천은 오늘날 이 곳 노천족탕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500여년 전 동래온천의 전설.. 동래 고을에 다리를 쓰지 못하는 노파가 있었는데 논에 백학 한 마리가 절며 주변을 돌아 다니다 사흘째 되는 날 완쾌되어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상히 여긴 노파가 그 곳에 가보니 따뜻한 샘물이 솟고 있어 며칠동안 물에 담궜더니 씻은 듯이 나았답니다. 그것을 본 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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