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어탕을 주문하면 돼지불고기가 나온다고?

zoomma 2025. 7.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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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 돼지불고기 = 11,000원 

부산에 가면 한 번씩 들리는 맛집이 있다. 한적한 동네 골목에 점심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웨이팅은 기본인 이곳은 추어탕 전문 음식점이다. 깊고 진한 추어탕 한 그릇이면 아무리 무더위에도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이다. 이곳이 다른 음식점과 다르다면 추어탕을 주문하면 반찬으로 돼지불고기가 나온다는 점도 많은 사람들을 오게 만든 한 요인이 아닐까싶다. 뭐든 달라야 살아 남는 것을 이 음식점은 알고 있었다.

   

 

도랑 추어탕

주소 - 부산시 북구 금곡대로 324번길 7

화명역 6번 출구에서 104m (도보 3분 거리)

전화번호 - 051 364 0002

 

포장과 예약이 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하길.... 

 

 

추어탕 가격은 11,000원이다. 추어탕에 밥, 불고기, 김치, 장아찌, 가지무침, 쌈 , 콘 샐러드, 깍두기가 기본세팅이다.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간혹 너무 바쁠때는 일일이 응대하는 것이 힘들 정도였지만 기다림의 미학으로 약간의 여유를 가지면 식사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이곳에선 추어탕을 주문하면 돼지불고기가 나온다. 바싹하게 구운 돼지불고기와 파채는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고 반찬 대용으로  나오니 한 끼 식사가 이토록 든든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반찬이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던 것 같다. 

 

 

포장이 가능해서 이곳 주변 사람들은 포장을 주로 많이 해 가는 편이었다. 포장 가격은 조금 저렴한 편이다.

 

 

추어탕이 나오면 간마늘, 땡초, 방앗잎, 산초가루를 넣고 섞어 먹으면 된다. 경상도에선 방앗잎을 추어탕에 꼭 넣어 먹을 정도라 넣으면 더 식감을 자극한다.

 

 

부산에서 추어탕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추어탕 위주와 반찬 몇 가지가 고작인데 이곳은 불고기까지 나오니 한 끼 식사가 바로 보양식이 되는 셈이다. 11,000원에 어디서 이런 추어탕을 맛 볼수 있겠는가! 추어탕 국물도 진하고 맛도 있어서 한 번 가면 단골각이다. 여름철 가성비 갑으로 보양음식을 먹는다면 이곳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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