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흰 옷에 묻은 얼룩 완벽 세탁법

흰옷에 얼룩이 생겼다고 그냥 버리면 후회합니다. 

간혹 흰 옷을 서랍에서 꺼냈는데 얼룩이 묻어 있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셨을겁니다.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한다고 해도 오랫동안 입지 않은 옷들은 더 그런데요. 오늘은 흰 옷에 묻은 얼룩 한 방에 없애는 세탁법 공유해 봅니다. 

 

 

아마도 이 얼룩은 뭔가 묻었는데 깔끔하게 세탁이 되지 않아서 생긴 것 같기도 하고 ...

 

 

이렇게 누런 색이 흰 옷에 있으면 습도 때문에 생긴 곰팡이 일수록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닷가 앞에 살다보니 나름대로 제습기를 매일 잘 틀어서 뽀송하게 만든다고 해도 장농이나 서랍까지는 그 영향이 미치는데 한계가 있나 봅니다. 이럴때는 어쩔 수 없이 세탁을 잘 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얼룩이 있는 흰 옷은 따로 세탁하는게 제일 나아요. 그리고 준비할 것은 과탄산소다입니다. 흰 옷은 더욱 희게 만들어 줄 뿐더러 무엇보다도 얼룩제거는 기본이거든요.

 

흰 옷 세탁법

과탄산소다를 적당량 뿌린 후에 뜨거운 물에 잠깐 담근 후에 손빨래를 합니다. 

 

 

참고로 과탄산소다를 사용할때는 환기는 필수이고요. 마스크도 착용해야 해요. 뭐든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 거품이 풍성하게 생기면서 찌든때를 제거해 줍니다. 

 

 

빨래 대야가 커서 옷을 더 넣어 세탁해도 될 것 같아요. 안 입었지만 더 뽀얗게 만들어 줄 흰 옷 하나 추가입니다. 

 

 

이렇게 담궈두고 10분 정도 후 손빨래를 해 줍니다. 그 사이에 집 안 일 잠깐하면 시간 금방 가요.

 

 

10분이 지나면 거품이 거의 사라진 상태가 되는데요. 세탁세제 따로 넣지 않고 그냥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을 하면 되세요. 만약 너무 찌든때라면 세제 추가해서 하는 것도 효과 좋아요.

 

 

어떤가요. 얼룩이 덕지덕지 있었던 흰 옷이 정말 깨끗해졌죠. 물론 더 하얀 옷이 되었어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과탄산소다는 흰 옷을 세착할때 사용하셔야 해요. 색이 있는 옷은 물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는 며칠 동안 계속 날씨가 좋네요. 장마라지만 이렇게 햇살 좋을때는 밀려 둔 청소 하는 것도 기분 전환하는데 최고인 것 같아요.

    흰 옷에 얼룩이 묻었을때 완벽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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