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늘어난 수면양말 200% 활용법

[ 낡은 수면양말 그냥 버리지 마세요! ]

오래되어서인지 수면양말도 수명이 다 된 듯 하더군요. 목이 늘어나 걸을때마다 줄줄 흘러 내려 그냥 버리려다 이곳저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버리기로 했지요. 뭐든 그냥 버리는 법이 없는 알뜰 주부입니다. 하하~

 

 

날씨가 너무 화창한 날.... 창문을 활짝 열고 창틀 청소를 하기로 했어요. 여기에 딱 좋은 청소용품이라고 하면 바로 목이 늘어나 버리려던 수면양말입니다.

 

 

저번 중에 눈이 많이 온 제주도.... 바람도 어찌나 많이 불었는지 각종 먼지가 다 날아 와 앉은 듯 하네요. 그나마 겨울이지만 화창한 날씨가 며칠 계속 되어 시간을 내어 대청소 했네요.

 

 

틈새마다 먼지가 꼬질꼬질한 창틀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신문지로 한 번 닦아 보니 깨끗한 걸레로 한 번 더 닦아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수면양말로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했지요.

 

 

완전 꼬질꼬질하고 더러운 곳은 물이 든 분무기로 조금 뿌린 뒤 닦았어요. 그럼 잘 닦여요.

 

 

창틀은 수면양말을 길게 펼친 뒤 한쪽으로 쭉 밀어 주면 먼지가 순식간에 닦입니다.

 

 

한 번만 닦아도 이렇게 깔끔하게 되는 수면양말...완전 대박이죠..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기도 쉬워 너무 좋더군요.

 

 

창틀이 깨끗해진 만큼 수면양말을 반대로 꼬질꼬질 더러워졌네요.

 

 

너무도 간단히 청소가 끝난 것 같아 이제 낡은 수면양말을 절대 그냥 버리지 않고 청소용도로 사용해야겠더군요.

 

 

창틀을 닦아 내고 깨끗한 쪽으로 바닥도 닦았어요. 겨울철이라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말 깔끔하게 각종 먼지가 닦였습니다.

 

 

꼬질꼬질해진 수면양말...... 떨어진 곳이 없어 한 번 더 세척 후 청소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네요. 하하~ 이 알뜰함 ㅋㅋ

 

 

수면양말에 묻은 더러움은 샴푸 한 방울로 깨끗이 세탁이 되었습니다.

 

 

수면양말이 깨끗해졌으니 엉겹결에 욕실 주변 청소도 해 벌렸네요.

 

 

세면대는 물론 수전과 선반을 수면양말로 닦으니 정말 잘 닦였어요.

 

 

정말이지 힘들이지 않고 청소하긴 첨이네요. 하하~~~~ 너무 좋아요.. 수면양말~

 

 

거품이 남아 있어 샴푸 올려 두는 선반도 순식간에 닦았습니다.

 

 

아..... 속이 다 시원합니다. 너무 청소가 잘 됩니다. 완전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지금껏 사용했던 수세미와 비교도 안될만큼 좋았어요. 흠집도 안나고..... 대박!!

 

 

마지막으로 변기까지 완벽하게 닦았습니다. 정말 안 버리고 청소용으로 사용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든 하루였네요. 이제 목이 늘어난 수면양말은 그냥 버리지 말고 꼭 청소할때 사용해 보세요. 엄지를 척척척 치켜 올리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