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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 삼대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엄마는 해녀입니다.

[ 책 제목 - 엄마는 해녀입니다 ]

' 엄마는 해녀입니다 '는 그림 동화책이지만 어른이 읽으면 왠지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다라고 느끼게 되는 해녀할머니, 엄마, 그리고 딸 삼대의 해녀인생을 그림 동화로 쉽게 엿볼수 있으며 기억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책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글 - 고희영

그림 - 에바알머슨

번역 - 안현모

이 글 속의 주인공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해녀의 삶을 자연스럽게 풀어 냅니다. 해녀였던 할머니, 엄마 그리고 그의 딸이 바라보는 시점을 그림 동화를 통해 쉽게 접근가능하도록 써 놓았더군요.

책 속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해녀는 도시에서 미용실을 하다 제주 해녀가 되었습니다. 사실 해녀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림 동화책을 통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각자 다른 감성에 젖게 되는 따뜻한 동화책입니다.

엄마와 할머니는 물질하는 해녀이고 엄마는 아이에게 바다의 마음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해 줍니다. 사실 아이는 그런 엄마와 할머니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다가 나중엔 바다의 섭리를 따르고 욕심 부리지 말고 해녀가 되어 살아가게 되는 줄거리인데요. 그림 동화책이다 보니 그림만 봐도 감성이 저절로 느껴지고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시를 읽듯 술술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이 동화책을 쓴 작가는 영화 감독이기도 하고 예전엔 방송국 작가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림 동화책을 봤듯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림 같기도 하죠. 이 그림은 유명한 스페인 출신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입니다. 영어로도 번역이 되어 있기때문에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감성 가득 제주도 해녀의 일상이 진한 여운으로 남게 되는 ' 엄마는 해녀입니다 ' 개인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