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총이 경찰지구대에 세워진 의미는? .. 부산경찰의 대단한 광고홍보

2013. 10. 23. 06:12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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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의 대단한 광고홍보 새총지구대

경찰이란 이미지가 솔직히 예전엔 별로 였습니다. 뭐..개인적인 일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그때 그시절 조금 황당하고 어이없는 경찰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관련글[ 5년전 경찰관의 황당했던 한마디. ] 하지만 지금은 경찰을 보면 참 반갑기도 하고 의지가 많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오후 늦게 가게에 출근해 새벽녘에야 들어 오다 보니 집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은 늘 저 혼자 뿐이지요. 그런데 누구 한명이라도 사람 발자욱소리가 나면 머리가 쭈삣서고 발걸음이 빨라지는건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세상이 많이 험악해지고 무서워진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래서일까요..퇴근을 하고 가는 길에 순찰차라도 보면 어찌나 반갑고 의지가 되는지 모릅니다. 여하튼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 경찰을 보면 옛날과 달리 많이 반갑습니다. 에공... 오늘 재미난 사진을 소개하려는데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포스팅은 바로 늘 우리곁에 경찰이 가까이 있어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 무서운 일이 생길때 바로 달려 온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경찰지구대에 세워진 재미난 홍보광고물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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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지구대로 알려진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앞

이름하여 ' 총알처럼 달려가겠습니다. ' 란 컨셉으로 만들어진 경찰 홍보광고물인 새총입니다. 카피의 의미처럼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내용입니다. 이 광고물은 광고천재로 잘 알려진 이제석씨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경찰 홍보광고물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부산경찰의 이미지를 더욱더 강하고 친근감있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해 호의적으로 변해졌다는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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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에 설치된 새총

새총지구대,

멀리서 보면 새총 부위 나무가 휘어져 어딘가를 쏘는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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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가로수길과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나무새총..

새총지구대

새총이 있어서 그런지 경찰서앞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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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번쯤 쳐다 보게 되는 새총지구대





새총지구대

평소 경찰서란 이미지가 딱딱한 느낌으로 다가 왔는데 새총이 있어서 그런지 친근감있게 시민들에게 다가 온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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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아이들도 한번씩 새총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구대도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우리곁에 늘 경찰이 안전을 위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광고효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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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의 작품답게 생각의 발상이 대단하는 느낌이 볼때마다 팍팍 듭니다.

경찰서라는 느낌이 이젠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 오는 광고물처럼 느껴져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얼마전엔 경찰서 벽면에 경찰차를 올려 두고 광고효과를 톡톡히 낸 모습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역시 광고천재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광고천재 이제석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이라고 하니 더 눈길에 가네요..딱딱한 이미지의 경찰이 이번 기회로 부드럽게 다가와 너무 좋은 효과로 다가 온 것 같습니다. ^^

부산경찰의 대단한 광고- 벽 뚫고 날아가는 경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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