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을 걷다 길에서 주운 뿔....이런 건 처음 본지라 너무 신기하고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진짜 뿔을 내가 보다니....ㄷㄷㄷㄷㄷ 하여간 청정 제주다 보니 숲길을 걷다 보면 이런 일이 사실 허다 하다는 사실... 숲길에서 주운 뿔 어떻게 활용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 ' 맞다...이거다 ' 라는 생각이 뇌리를 갑자기 스쳐지나갔다. 숲길에서 주운 뿔로 만든 스칸디아모스 사슴 버리는 나무를 잘라 놓은 것이 있어 그것도 활용했다. 일단 뿔이 놓일 자리를 선택해 놓고 ..뿔이 달린 사슴을 상상하며 그려 나갔다. 물론 다른 쪽 뿔은 없으니 그림으로 대신~그림을 그리고 뿔은 나무에 붙여 둘거라 미리 목공풀을 발랐다. 사슴이라고 하긴 좀 허접하지만 그래도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사~~~슴.....ㅋㅋㅋ뿔을 나무에 붙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