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는데 차를 주차하다 앞에 주차된 차의 번호판이 떼어진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 참나.. 번호판도 없이 마트에 차를 가지고 오다니..대단한 사람이구만! " 이런 생각을 하고 주차를 하고 나서 번호판이 없는 차옆을 지나가면서 보는데 운전석에 마트에서 적어 놓은 종이에 경고장같은 내용의 글귀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니 마트 주차장을 유료로 운용하는데 장기 불법주차된 차로 간주되어 번호판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오랫동안 불법주차를 해서 주차비를 낼때까지 번호판을 보관해 놓겠다는 내용이었답니다 헉! 보통 앞 번호판이 떼어질 경우는 차에 대한 세금을 납부를 제대로 하지 않을때 강압적으로 가져 간다는 말은 들었는데 마트에서 이렇게 번호판을 떼어 가는건 처음 보는거라 황당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