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사고에 대해 시민이 하는 한마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부산대 지하철역에 도착하자마자 안내방송이 지하철안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그런데 워낙 안내방송 소리가 작아 제대로 들리지 않았죠. 그때 누군가 이러는 것입니다. " 지하철 사고났다. " 라고 순간 모두들 자리에 일어나 전동차 밖으로 뛰어 나가려고 난리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전동차에서 나가자 왠지 안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밖으로 한 명 두 명 나오는 분도 계셨죠. 그렇게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우왕자왕 하는 가운데 대부분 탈출하다시피 계단을 뛰어 내려 갔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죠.. 몇 분이 지났을까.. 전동차에 앉아 있는 사람 몇 몇분을 제외하고는 완전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