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의 대단한 광고홍보 새총지구대경찰이란 이미지가 솔직히 예전엔 별로 였습니다. 뭐..개인적인 일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그때 그시절 조금 황당하고 어이없는 경찰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관련글[ 5년전 경찰관의 황당했던 한마디. ] 하지만 지금은 경찰을 보면 참 반갑기도 하고 의지가 많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오후 늦게 가게에 출근해 새벽녘에야 들어 오다 보니 집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은 늘 저 혼자 뿐이지요. 그런데 누구 한명이라도 사람 발자욱소리가 나면 머리가 쭈삣서고 발걸음이 빨라지는건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세상이 많이 험악해지고 무서워진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래서일까요..퇴근을 하고 가는 길에 순찰차라도 보면 어찌나 반갑고 의지가 되는지 모릅니다. 여하튼 요즘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