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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3

택시에서 카드결제 해줘도 기분 나쁜 운전사의 한마디..

어제 지인들과 점심시간에 잠깐이었지만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왜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지요.. 토요일 가게에 광고가 나갔기때문에 늘 그렇듯이 다가오는 월요일은 일부러 가게문을 연답니다. 월요일에 쉰다는 광고를 내도 희한하게 사람들이 그 부분을 잘 읽지 않으시고 전화를 많이 해 주시더군요. 당황스럽게...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가게 문을 열었답니다. 12시에 만나 식사를 하고 차를 한잔 마시면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 앗! 어쩌죠..이게 가 봐야겠는데요.. 너무 아쉬워요..다음에 시간내서 또 봅시다. " 오랜만에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막상 헤어질려니 아쉽더군요. 그래..

생활속 기사 2011.11.23

'택시 음주단속 제외'에 대한 물음에 경찰관의 황당한 대답.

간혹 음주단속을 할때마다 왜 공평하지 않게 단속을 하는 거지!. 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음주단속구간에선 그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차들은 음주단속시 음주측정을 해야하는데 한번씩 단속하는 분들을 보면 의아해질때도 있습니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부분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 유독 택시는 단속을 안하는 거지?' 라고.. 제가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얼마전 모임이 있어 친구들을 만나 낮에 횟집에 갔을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택시 운전기사분이 우리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식사중에 택시 운전기사분은 소주 한병을 거뜬히 비우고 아무렇지 않게 나가는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설마 운전대를 잡겠는가?!하는 마음에 밖을 내다 보니 헐! 이게 무슨 일... 소주 한병을 ..

생활속 기사 2010.03.03

누구나 공감할 짜증나는 택시기사는..

며칠전 친구들과 서면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초저녁이 되니 시내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 와...오랜만에 나오니 사람들이 와이리 많노.." " ㅎㅎ... 그렇제..그러니까 자주 좀 만나자.. 얼마나 좋노..젊어지는 것 같고.." 학창시절때부터 놀기(!) 좋아했던 영애는 들뜬 기분을 주체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 그래 좋나.." " 그라믄... " " 으이구... 그래 재밌게 놀다 가자.." 학창시절 삼총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늘 함께 다녔던 친구들이라.. 나이가 들어도 사심이 없고, 만날때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 늘 좋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서로 가정이 엄청 충실(!)하다보니 사실 만날 날짜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솔직히 힘들답니다. 우린 오랜만에 만나서 그..

생활속 기사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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