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카페 - 컴포즈 가을 경주는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오랜만에 떠난 여행길이라 그런지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부산에서 살때는 참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사실상 육지여행은 늘 한정적이었다. 그래도 이번 여행은 차로 이동해 나름대로 이곳저곳 여러 곳을 보고 여행 했던 것 같다. 경주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황리단길을 먼저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 보다 황리단길에서 본 사람들이 더 많았을 정도니까.... 이쁜 건물도 많고 추억도 새록새록 떠 오르고 많은 생각이 교차했던 경주 황리단길이었다. 사실 뭘 먹으러 가는 것 보다 새로운 트랜드로 변화된 경주 곳곳을 보는 재미가 더 솔솔했는지도 모르겠다. 구경하는 내내 눈이 즐거워 다리가 아플겨를이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