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시장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갔었던 옛 중앙시장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된다. 단층 구조인 시장은 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차 보다는 사람의 모습이 많이 보였었다. 하지만 이젠 세월의 흐름 속에 이곳도 많이 변했다. 번화가와 가깝게 있다보니 나름대로 큰 건물들이 시야를 가릴 정도이고 많은 차들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사람보다는 차가 많아진 곳이 되었다. 하지만 중앙시장의 옛모습은 유지되면서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 나름대로 오랜만에 찾는 곳이지만 정감이 많이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특화된 거리의 모습이 시장의 모습이 활기차 보여 좋았다. 요즘 재래시장이 하나 둘 없어지는것에 비하면 이곳은 나름대로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잇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