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9

부처님 오신 날 미리 가 본 고즈넉한 관음사

부처님 오신 날 제주도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쪽은 물론 각 사찰마다 다양한 행사를 한다. 물론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은 맛있는 비빔밥을 어느 사찰에 가도 먹을 수 있으니 추억도 곱씹을 수 있고 너무 좋다. 그런데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안타깝게도 가게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린 미리 사찰을 다녀 왔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사찰 중 한 곳인 관음사는 가게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조금 둘러서 있긴 하지만 고즈넉한 사찰 풍경에 자주 들리는 사찰이다. 물론 사찰 규모도 제법 크기 때문에 사찰을 한바퀴 돌다 보면 어느새 휠링이란 단어가 내 몸 속에 파고 들어 온다. 한라산 관음사관음사 입구는 불상들이 먼저 맞이해 준다. 숲길 같은 풍경이 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가진 사찰이다. 누구든 지나다 보면..

제주도 2019.05.09

아이유가 가서 더 유명해진 천왕사

겨울이라 더 운치있어 보이는 천왕사는 모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사찰 중에 하나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랜만에 천왕사를 찾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 고즈넉하니 좋았다. 안개가 끼어 그런지 엄청 깊은 산중에 들어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멀리서 보니 어느 곳과 많이 닮아 보인다. 경주 ᆢ 그러고 보니 석굴암이라는 곳도 이곳에 있으니 왠지 그런 느낌이 더 든다. 대웅전 가는 길 한 켠에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을 지나는 길이니 왠지 더 성스럽게 느껴졌다. 천왕사 대웅전 높고 넓고ᆢ천왕사 꼼꼼하게 돌아 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너무 맑은 공기에 그저 몸을 자연스럽게 맡기게 된다. 참 이뻤던 사찰 곳곳의 정취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 있고 좋았던 것 같..

제주도 2019.01.09

제주여행 여기 어때? 동백꽃이 활짝 동백포레스트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조금은 포근한 겨울을 맞이합니다. 물론 추울땐 엄청 춥긴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하면 그렇게 추운 것도 아니죠... 겨울여행 제주도로 준비하신다면 이곳 강추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무료라는 점이 올 겨울 여행객들에겐 정말 꿀정보죠~지금이 딱 ...완전 딱....알맞게 핀 동백꽃 너무 이뻐서 인생샷 제대로 건진다는 동백포레스트 소개합니다. 올해 가오픈 형식으로 해 무료라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스타, 페이스북을 보고 많이 찾아 오십니다. 동백포레스트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1767제가 간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잎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 좋았어요.. 물론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 완전 내 정원에 들어가 노는 것 같은..

제주도 2018.12.13

제주도여행 중 만나는 동화 속 나라같은 스위스마을

제주도는 한겨울이라도 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 매력때문에 추운 겨울 여행지로 선택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들도 사진 찍으러 한 번씩 간다는 스위스마을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얼마전 첫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오늘 한 낮 기온이 12도를 훌쩍 넘었네요. 이렇듯 제주도는 한겨울이라도 포근한 봄날 같은 날이 많은 곳입니다. 제가 스위스마을을 찾아 갔을때도 그랬지요. 불과 며칠 사이로 그렇게 춥더니 이곳을 방문할때는 참 포근했던 기억이...그럼 제주도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지닌 스위스마을 구경해 보실까요.알록달록 같은 모습의 집들이 정리정돈 잘 된 듯 모여 있는 마을입니다. 벽 곳곳에는 이쁜 벽화..

제주도 2018.12.11

제주 최대의 프리마켓 '벨롱장' 은 이렇습니다.

세화 벨롱장 아직 안 가보셨다구요? 제주도에는 타 지역과 달리 프리마켓이 정말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프리마켓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장이지요.. 오늘은 제주도의 많은 프리마켓 중에서 세화에서 열리는 제주도 최대의 프리마켓 ' 벨롱장 ' 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제주도 프리마켓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오늘 포스팅에 많은 관심을 더 주실 것 같아요.제주 최대의 프리마켓 밸롱장 속으로......고고고~참 조용한 제주바다... 토요일이면 이곳에서 대규모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예전에 이효리가 자주 가서 더 유명해진 벨롱장이 바로 이곳입니다. 조용한 제주바다...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까지 몇시간 반짝 열리는 벨롱장 풍경을 멀리서 보니 발디딜 틈 없..

제주도 2017.09.09

자연스럽게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제주도 명소

7월에 가면 이쁜 해바라기를 원없이 보는 공원이 있다! 어디?6월엔 붉은 양귀비꽃이 만발하더니... 7월이 되니 샛노란 해바라기가 만발하다. 여기가 어딜까? 바로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렛츠런팜이다. 잘 정돈된 해바라기밭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기 위해, 추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많이 찾아 온다. 나 또한 제일 이쁠때 사진을 찍고 싶어서 일을 마치자 마자 이곳 렛츠런팜으로 향했다. 렛츠런팜 해바리기밭 해바라기밭 입구 바로 옆에 종합안내소가 있다. 이곳에선 각종 기념품이나 간단히 먹을 간식 그리고 트렉터를 탈 수 있는 표를 판매한다.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이날 트렉터를 타고 렛츠런팜 한 바퀴 못 돌아 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이쁠때 해바라기를 봐서 그것으..

제주도 2017.07.05

제주 들불축제가 열린 새별오름 오르다.

새별오름과 푸른 제주 하늘은 낭만이 가득했다제주도에는 360개가 넘는 오름이 있다. 동네 뒷산 약수터 가는 것 보다는 높고 등산하는 것 같은 느낌 보다는 가벼운 산행이다. 그만큼 완만하기에 누구나 쉽게 오름을 오를 수 있다. 물론 그리 높지 않은 오름에 올라가도 탁 트인 시야때문에 더 높게 느껴지기도 한다. 제주도 살면서 아직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시간 날때마다 갈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하며 살고 있다. 새별오름과 하늘 풍경 새별오름에 오르는 날 유난히 하늘이 이뻤다. 마치 수채화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화려함이 가득한 제주의 하늘 풍경이었다. 오름을 절반 정도 올라 왔을 뿐인데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시야가 확 트여 참 좋다. 제주도 오름을 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걷기 참 좋게 꾸며져 있어 누구나 쉽게..

제주도 2017.03.05

눈이 호강하는 오라동 메밀밭~ 아직도 관광지만 다니는건 아니시죠?

제주도는 지금 메밀밭 낭만 느낄때~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스북에 올라 와 있던 한 사진을 보고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으니까.... 보통 메밀밭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선 책 이름에도 나와 있는 육지의 한 장소로 달려가야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하면 제주도에서 멋진 메밀밭을 직접 보고야 말았기때문이다. 이곳은 도대에 어디일까? 제주시 연동 산 13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 방향 즉, 북쪽으로 향하면 멋진 메밀밭 풍경을 볼 수 있다. 9월 13일~ 9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므로 가족, 친구들과 멋진 추억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하얀 솜털이 온 대지에 덮여져 있다. 이 또한 지금 볼 수 있는 시기이기에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제주도 2016.09.13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제주도 관광지 - 제주목관아 관덕정

제주목관아 관덕정에서 열리는 수문장 교대식과 무예공연일을 마친 뒤 늦은 점심을 먹고 새롭게 단장한 제주시 칠성로 지하상가를 구경갔다가 나오는 길에 특별한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공연이라 솔직히 멀리서 들리는 음악에 그저 흥분의 도가니였지요. 사실 요즘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일을 마치면 거의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집으로 가서 쉬는게 거의 일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바쁘게 살면 좋긴 한데 때론 쉬엄쉬엄 주위를 둘러 보며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하여간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에 이런 멋진 공연을 무료로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관덕정 앞에서 공연을 마치고 난 뒤 무예를 하는 분들과 인증샷!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도를 올라 오니 멋진 음악과 많은 사람들..

제주도 2016.09.03

제주도에 셀프 스냅장소로 핫 한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 가 보셨나요?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과 우유부단 그곳은 특별했다셀프 스냅촬영으로 제주도에서 요즘 핫 한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이 그러하다. 간만에 쉬는 날 이곳저곳 많은 곳을 체크했지만 다 못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보고자 하는 곳 몇 곳은 가 봤으니 다음을 기약해도 될 듯 하다. 제주도에선 요즘 셀프로 스냅촬영을 많이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한 몫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에 맞게 꾸민 환경도 크게 차지하는 부분이라는 생가각이 든다.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에서... 올 여름은 참 길다. 폭염에 제주도 본연의 기운 습한 환경때문에 더 힘든 여름이지만 그래도 비가 자주 오는 것 보다야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여름이지! 라며 긍정 마인드를 잃지 않는 남편이..

제주도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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