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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2

축구장 3배 크기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웅장한 모습.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호 축구장 3배 크기의 갑판 위에 각종 항공기 80대를 탑재한 신예 항공모함입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멋진 항공모함이 부산 용호동 해군작전 사령부 인근해안에 도착했습니다. 11일 부산항에 도착해 용호동에 정박해 있는 항공모함의 모습은 정말 웅장하다는 말이 절로 나는 멋진 항공모함이었습니다. 한국을 찾은 미 항공모함 존 스태니스는 지상과 바다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참여 합니다. 오늘 (11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해군작전 사령부내에서는 들어가서 볼 수는 없지만 크고 웅장한 항공모함의 위력은 멀리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개의 배를 연결시켜 놓은 듯한 항공모함의 모습. 미국 핵 추진..

생활속 기사 2009.03.11

한시대의 아픔이 존재했던 용호동 나병촌..

오륙도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러 자주 간다. 그곳엔 도심 근교의 바다와는 달리 순수한 느낌의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늘 갈때마다 느끼지만 아무도 살지않는 삭막한 스레트집들을 볼때마다 왠지 마음이 을씨년스럽기까지하다. 오륙도의 풍경을 담기위해 지나가야하는 이곳 용호동 나병촌. 지금은 그 말도 이젠 오래된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그럼 흑백사진으로 담은 용호동 나병촌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60여 년 동안 한센병환자 집단 정착촌이 되면서 무허가 건물들이 난립하여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불결지로 오명이 높았던 용호농장 일대이다. 멀리서 보기만해도 왠지 외딴섬의 집들처럼 보인다. 흑백으로 사진을 담으니 정말 오래된 사진처럼 보인다. 예전엔 수십년간 택시조차 동네에 들어오길 꺼렸고, 용호농장 주민들이 만들..

부산 20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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