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을 먹는 것은 여행 중 즐거운 일 중 하나다. 그래서 더 여행은 즐거운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포항에서 경주등 경북 여러 곳을 여행했다. 코로나19로 잘 다니지 못한 여행길이라 마음은 벌써 전국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저곳 드라이브 하면서 즐긴 여행이라 그런지 곳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솔솔했다. 포항에서 유명한 명소를 들른 뒤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한 바닷가 주변에 갔다. 마침 점심시간도 많이 지나 출출한 김에 김밥을 포장해 차 안에서 드라이브 하면서 먹기로 했다. 가게 이름이 왕김밥이라 엄청 큰 왕김밥이 있을거란 예상을 하고 가게 안에 들어섰다. 가게 내부는 넓었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한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도 이곳에서 그냥 먹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