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포근하고 맑아 간만에 남편이랑 해변가를 드라이브도 할겸 바닷가 근처 갤러리에 갔다 왔습니다. 일교차가 심하긴해도 역시 낮의 햇살은 따스한 봄볕이더군요.. 맛난 것도 먹고 우아하게 커피한잔도 하고 멋진 예술작품도 구경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오후에 가게일때문에 단 3시간만 허용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오히려 일때문에 편하게 쉬지도 못해 미안하다는 남편의 말에 제가 더 미안했다는... 에궁..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구경을 잘 하고 어디서 묻었는지 제 옷에 껌이 묻어 얼룩이 생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날씨도 풀리고 간만에 외출한다고 새 옷까지 꺼내 입었는데 옷을 보니 완전 짜증이 밀려 왔습니다. " 어떡하노.. 새 옷인데...." " 인터넷 찾아봐라..껌 제거하는 법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