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곱창집에서 뒷고기를 먹고 나서 가끔 생각나 오늘 간만에 고기집을 찾았습니다. 아는 친구가 곱창이 정말 싸고 맛있다고 하길래 그 집을 찾아 오게되었습니다. 곱창집이야 다 그렇겠지만 낡은 간판에 어수선한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펴서 늘 안개 속 같은 분위기인데 오늘 온 가게는 들어가서 보니 다른 곱창집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위를 둘러 보니 나름 재미난 것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어릴적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본 국어책에 적힌 내용이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를 부르며 친구들과 놀았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깃든 그림이 눈에 꼽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어린시절의 내용이었습니다. 곱창집이라 하면 보통이 서민들이 많이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