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골 7

단돈 1,000원이면 즐겁게 놀 수 있는 얼음썰매장.." 대박이네! "

철마 얼음썰매장에서의 하루유난히 추웠던 어린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 놀던때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 어린시절 추억이 어떤 것으로 기억될지 조금은 안타깝기도 해요..방학인데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지 벌써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다 어디에 갔을까요? 제가 생각하기론 방학이라도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젠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어진 것 같아요. 유치원때부터 시작된 공부 이젠 어린시절 동심도 점점 사라지게 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그래서 오늘은 하루라도 아이들과 즐겁게 자연속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이곳은 부산 인근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이름하야 철마.. 오늘 이곳이 바로 아이들의 놀이터..

생활속 기사 2014.01.16

무인카페에서 본 농산물 무인판매대

얼마전 울산의 한 무인카페에 간 적이 있습니다. 무인카페라고 하면 제주도가 나름대로 유명한데 부산 근교에서 이런 곳이 있어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넘 좋더군요. 하지만 무인카페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커피가격이 무인 카페치고는 비싸다는 말을 많이 하셨습니다. 뭐..그래도 시골의 산골 무인카페라 낭만적인 면을 중요시해야겠지요..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놓인 농산물.... 이것도 무인판매대입니다. 싱그러운 채소와 과일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손길은 그닥 가지 않은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채소가 시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네요. 나름대로 싼 가격이지만 사가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할머니들이 적어 놓은 글귀를 보니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가격 대비 싼 가격인데도 사람들의 손길은 없어 보..

생활속 기사 2013.10.10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옛 모습 그대로의 시골풍경..

청도에 위치한 풍각이라는 작은 마을은 제겐 참 추억이 많이 깃든 곳입니다. 어린시절.. 5일에 한번 오는 장날이 왜 그리 길었는지 .. 요즘같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모습과는 정말 대조적이었지요. 그만큼 시간의 넉넉함을 몸으로 느끼며 보냈기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버지의 고향 청도..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던 형제들은 어릴적 방학때만 할머니댁에 갔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먹을 것 귀하고 놀이터도 없는 시골이었지만 .. 그시절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전 청도 한옥마을에 볼일을 보러 가던 길에 풍각에 들렀습니다. 늘 갈때마다 느끼지만 청도역 주변에는 나름대로 많이 발전된 모습인데.. 청도에서 차로 10여분만 가도 다른 곳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풍..

경상북도 2011.06.21

마트직원의 깜찍한 실수..

남편과 오랜만에 시골장터 구석구석 재밌게 구경을 하였더니 목이 몹시 마르더군요. 그래서 주차장에 가기전에 마트에 들러 시원한 음료수를 사기위해 들렀답니다. 밖에서 볼때는 나름대로 웅장해 보였는데 마트안 분위기는 동네 슈퍼마켓같은 느낌이 들면서 왠지 정겨운 시골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음료수를 사 들고 나올려는데 금방 만든 듯한 맛있게 보이는 떡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자기야.. 이거 몇 개 사 갖고 가자.. 맛있겠다.." " 그래라.. "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보기에 맛있게 보였나 봅니다. 흔쾌히 사라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도심의 마트와는 달리 여러가지의 떡 모두가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 뭘 사가지? ' 전 맛있게 보이는 떡을 보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뭥미?!.....

생활속 기사 2011.06.12

가을이 익어 가는 시골 풍경..추수하는 날!

다른 곳은 며칠동안 비가 와서 난리인데 부산은 여전히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토록 여름이 지겨워보긴 정말 처음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부산을 조금 벗어난 시골 들녘에선 가을 내음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어제 남편과 부산을 조금 벗어난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햇살은 여전히 한여름을 방불케할 정도로 따가웠지만 바람은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들더군요. 역시 빌딩과 차가 많은 도심과는 달리 시골에서의 느낌은 역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히야.. 벌써 추수하네 .. " " 어디? 옴마나..정말..." 드라이브를 하다 본 시골 풍경은 여름이 아닌 가을의 풍경을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노랗게 익은 벼들이 벌써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다른 곳에..

풍경 2010.08.31

연꽃소류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종들..

어제 바람도 좀 쐴 겸 두구동에 있는 연꽃소류지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연꽃 사진이 올라 오길래 저도 사진이나 찍을까 싶어 찾았는데.. 생각보다 연꽃들이 그리 많이 피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조용한 시골 들녘에서 신선한 공기를 맡으니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날씨가 무덥지만 이 곳을 아는 분들이 아름다운 두구동의 연꽃을 보기 위해 오셨더군요. 두구동의 연꽃 소래지는 생각보다 넓은 면적이었습니다 이 곳에 연꽃 소래지가 생긴 건 두구동 지역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답니다. 두구동에 사는 주민이 연꽃 씨앗을 제공받아 이 일대에 식재한 것으로.. 며년 7~ 8월경이면 홍연, 백연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일찍 이곳에 왔나 봅니다. ㅎ 넓은 연꽃 소래..

부산 2010.07.06

장인정신이 깃든 순창고추장마을..

예절과 충의를 도덕적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많은 인재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고장 순창.. 이곳은 옛 부터 고추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순창의 자랑인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은 일년에 몇번씩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 옛 할머니의 손 맛 그대로 이어온 알싸하고 감칠맛나는 순창전통고추장 맛과 정취를 순창에서 듬뿍 느낄 수 있답니다. 15만 내외 군민의 대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매년 실내와 실외로 격년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순창고추장 행사에 가시면 다양한 정보와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참여하는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답니다. 동글동글한 메주는 이 곳에 와서 처음 봤답니다. 너무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죠~. 곶감처럼대롱 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도 재미납니다. 다양한 민속품과..

전라도 2008.06.0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