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에서 주는 특별한 선물 외출을 하려는데 우편함에 대한적십자사에서 온 뭔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한창 연말 정산용 각종 서류가 우편함에 꽂히는데 얇은 편지가 아닌 도톰한 책 같은 것이라 궁금증에 못 견뎌 바로 차안에 앉자마자 개봉을 해 보았습니다. " 이게 뭐고..왠 다이어리!! " " 다이어리 왔더나? 얼마전에 적십자사에서 전화왔던데 다이어리 보낸다고 하더만.." " 왜? " " 헌혈 많이 했다고..." " 오호......그래......와...좋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낸 특별한 선물 즉, 다이어리엔 ABO Friends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ABO Friends' 혈액형을 지칭하는 듯한 그 글귀의 내용은 다이어리 첫 장에 자세히 나와 있더군요. 정기적인 헌혈참여를 약속한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