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9단이 알려주는 잔파 싱싱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팁날씨가 포근하니 텃밭이 푸릇푸릇 생동감이 넘칩니다. 가게 뒷마당 텃밭이 어느샌가 맛난 채소들이 가득하네요. 텃밭 주인장은 왜 상추, 파등을 따 먹지 않냐고 늘 그러시지만 가게 일을 하다 보니 텃밭을 여유롭게 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늘 신경써서 맛난 채소를 먹으라고 하시는 주인장의 한마디에 제주도의 인심 제대로 느끼고 삽니다. 며칠전부터 파가 너무 많이 자랐다며 파김치로 다 뽑을거라고 필요한 만큼 뽑아 가라는 말에 조금 뽑았더니 많이 뽑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넉넉히 뽑아 왔습니다. 뭐...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먹는 방법이 있으니 별 걱정없이 말이죠. 오늘은 잔파 오랫동안 보관하는 팁을 두가지 실험한 결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