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려니숲길 8

사진 몇 장으로 끝나버리는 제주설경 여기 어디야?

제주겨울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 겨울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실감나긴 오랜만이다. 타지역 보다 포근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언제부터인가 제주도 겨울도 만만치 않은 겨울날씨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온 관계로 곳곳이 통제되었다. 중산간 가는 몇몇 도로 곳곳도 계속 통제되었는데 비로소 오늘 이곳 사려니숲길 교래리 쪽은 해제되어 잠깐 드라이브를 하며 제주도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사려니숲길 들어 가는 길은 마치 겨울왕국에 나오는 풍경처럼 신비로웠다. 이곳이 이정도 설경인데 1100고지로 가는 도로는 가히 절경일터인데 오늘도 그곳은 통제였다. 그래도 이 정도만 봐도 제주도 겨울 낭만은 온몸으로 느끼기에 충분했다.아직 통제가 해제된 줄 모르는 분들이 많은지 차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다. 겨울왕국으로..

제주도 무료 눈썰매장에서의 겨울 낭만

명절 연휴 마지막날 제주도는 강풍에 눈이 많이 내렸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곳이라서 겨울이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별로 내려가지 않아도 바람때문에 더 춥게 느껴진다. 연휴 마지막날 가게 점검차 갔었는데 수도는 꽁꽁 얼고 계단은 눈이 많이 내려 소복소복 쌓여 있어 걷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파가 그렇게 길지 않고 이틀만에 끝나 그나마 안심이었다. 가게 점검을 마치고 집에 돌아 가는 길 유난히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불지 않았다. 마치 전형적인 봄날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도 제주도 중산간 지역엔 눈이 많이 쌓여 한라산의 위엄을 준 날이었다. 눈이 온 다음 날엔 제주도민들은 눈썰매를 많이 타러 간다. 물론 가는 사람들만 가겠지만....우린 눈이 온 다..

제주도 2023.01.26

피톤치드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도 숲길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휴일........ 집 청소를 끝내고 잠시 자연을 보며 휠링도 할겸 조용한 숲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운치 있는 곳이기도 해 우리부부가 자주 가는 숲길이지요. 제주도를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사려니숲길이 오늘 제가 소개할 곳입니다. 사려니숲길 가는 곳은 크게는 두 군데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붉은오름입구에서 가는 사려니숲길입니다. 비가 오면 왜 사람들은 숲길을 갈까? 처음엔 의아했는데요... 그 이유는 걸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피톤치드향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숲속의 향기를 맡으러 비가 오는 날이면 일부러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나무가 울창해 비가 내리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숲속 밖은 비가 많이 오는데 말이죠 비오는..

붉은오름 입구에서 가 본 사려니숲길

제주도 유명한 숲길 중에 하나인 사려니숲길은 가는 방향이 2군데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 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들어가는 코스와 붉은오름 입구에서 가는 코스가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붉은오름 입구에서 가는 코스를 권장합니다. 예전엔 사려니숲길 입구 바로 주위에 주차를 했을때는 시간도 절약되고 나름대로 사려니숲길의 정취도 더 가깝게 느꼈지만 사려니숲길 주차장이 멀리 생기는 일로 인해 주차를 하고 사려니숲길 입구까지 가는 시간이 무려 1시간 가량 걸려 너무 힘들더군요.. 물론 1시간 힘들게 산행한 뒤 또 다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다시 들어가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지쳐서 볼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피곤만 누적되어 오는 것 같더군요. 고로 제가 추천하는 곳은 사려니숲길의 정취를 편하게 구경하고 올 수 있는 붉..

제주도 2019.08.08

여름휴가철 가 볼 만한 제주도 사려니숲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대부분 바다로 피서를 가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숲길이 피서지로 은근 매력적이더군요. 오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아름다운 숲길 한 곳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한 번도 안 가 본 분들에겐 좋은 정보일 듯 합니다. 제주도 아름다운 숲길 -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을 가기 위해선 숲길 입구와 조금은 먼 곳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꼭 하시고 운동화를 신고 숲길을 가야 합니다. 사려니숲길은 슬리퍼, 구두를 신고 갈 수 없으니 미리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 펀합니다. 주차를 하신 분들은 사려니숲길까지 가려면 입구까지 약 50분 소요되니 너무 조급한 마음은 가지지 마시고 여유롭게 탐방을 시작하시길요.... 사려니숲길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

에코힐링 사려니숲길에서 제대로 된 휠링을 만끽하세요!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휠링 이곳에서 제대로 느껴보자! - 사려니숲길10년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때랑 지금 제주도의 모습과 비교하면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당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만 보노라면 다른 뭔가가 필요없는 힐링 그자체였는데 점점 변해가는 제주도의 모습에 조금은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가슴 속에 제주도의 옛 모습을 지금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사려니숲길입니다. 대부분 삼나무숲길로 잘 알고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려니숲길 그 속으로 들어가면 제주도의 자연과 하나되는 듯해 그 느낌을 지울 수 없지요. 오늘은 사려니 숲길 구석구석 사진으로 감상해 보겠습니다. 말로 표현해 글로 적기 보다는 아마도 사진으로 보면 더 깊이 와 닿을거란 생..

제주도 2017.06.03

제주도 휴양림 어디까지 가 봤니?

가을에 가면 더 좋은 제주휴양림 제주도에서 꼭 가 볼만한 휴양림 5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해수욕장, 오름, 휴양림등 가 볼 곳이 정말 많습니다. 예전과 달리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지로 검색해서 오는 분들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여행계획을 짜서 오는 경우가 많이 늘어 가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를 한 바퀴 구경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오름과 산 위주의 등산과 낚시 그리고 올레,둘레길을 선정해 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올 여름에는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프로젝트를 남편과 정해 제주도 해수욕장 곳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익한 포스팅이라고 칭찬해 주셔셔 이번엔 가을을 맞아 '제주도 휴양림 어디까지 가 봤니?' 프로젝트를 세..

제주도 2015.09.03

제주도의 생명의 숲이라는 사려니숲길 직접 걸어 보니...

비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는 사려니숲길 그 속으로.. 제주도에서 휠링하기 좋은 사려니숲길 만보를 걸으려면 몇km나 걸어야 할까? 제주도에 정착해서 살아 보니 제일 좋은 점은 아마도 공기가 참 좋다는 것이다. 알레르기로 많이 고생했던 나로써는 정말 이곳이 나의 두번째 새로운 인생을 준 곳이나 다름이 없다고 느낄만큼 지금은 알레르기에서 해방되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내 몸은 제주도와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이다. 가게 일을 일찍 마치는 날에는 집과 그리 멀지 않은 숲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부산에서 살때는 하루에 10분 이상 걸었던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잘 걷지 않았던 나다. 아마도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걷는 것 자체가 왠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해 보면 건강..

제주도 2015.08.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