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방 담아주는 부직포 포장 절대 그냥 버리자! 다음달 부터 여행 일정도 하나 둘 잡히고 더 춥기 전에 쉬는 날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뭐든 시작하는게 힘들지 시작만 하면 후다닥 해치우는게 사람 심리겠죠. 근데 막상 하려니 할게 많긴 하더라고요. "뭐부터 하남?" 일단, 여행일정으로 인해 가방부터 꺼내 한쪽에 두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뭔 일이래~ 선반 위에서 가방을 내리는데 뭔가 폴폴 날리는겁니다. '이게 먼지여? 뭐여? ' 가방을 내리는 순간 방 안, 입고 있던 옷은 물론 머리까지 뽀샤시 ....... 그 뽀샤시 가루는 다름아닌 가방을 넣어 두었던 부식포가 삭아서 흘러 내린 것이었습니다. 젠장 된장 막장 .......... ㄷㄷㄷㄷㄷㄷㄷㄷ 가방 한 번 내리려다 부식포 삭은 가루에 청소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