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전 취미가 같습니다. 운동(수영)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그리고 낭만을 즐길 줄 아는 부부입니다. 하지만 작은가게를 시작하고 나서는 둘이서 그 좋던 취미거리를 다 즐기지 못해 늘 아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나만 다행인 것은 젊다는(!) 패기 하나로 잠을 줄여서라도 취미를 즐기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지요. 오늘은 몇 시간 더 일찍 일어나 조금 특별한 사진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에 한번 광안리에 가는데 다행히 사진전시회가 광안리해수욕장 부근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아참 오늘 사진전시회에 초대한 분은 Daum에서 여행블로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람흔적님(blog.daum.net/damotoli)이십입니다. 그럼 오늘 어떤 특별한 사진전시회이길래 제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