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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본 빨간 '무'에 놀라다

채소 색깔이 왜 이래? 오랜만에 간 청도에 있는 언니네 별장은 감도 분홍빛으로 익어가고 텃밭의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유난히 물가가 비싼 지금엔 이렇게 풍요로운 텃밭을 보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느낌이 든건 유독 나만 아닐듯 ... 언니네는 무, 배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들이 가득하다. 그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빨간 무우였다. 텃밭에 씨를 뿌린 후 자란 무우 중에 간간히 눈에 띈 새빨간 무.... 신기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했다. 마치 강원도 순무를 연상케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순무와 달리 길죽하게 자란 무.... 이것이 진정 무우란 말인가?! 보자마자 빵 터졌다. 텃밭 무밭에서 군데군데 자라고 있는 빨간 무 저녁 반찬으로 무생채를 해 주겠다며 빨간 무우를 뽑아왔다. 오잉~ 무우..

소소한 일상 2022.10.07

제주도 '무'를 보고 빵 터진 이유..

제주도 '무' 는 특별했다 " 이것이 바로 제주도 '무' 다! " 라고 할 만큼 보자마자 빵 터지는 비쥬얼이었습니다. 지금껏 밭에 있는 무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자라는 무도 있구나하는 생각에 그저 웃음이 나더군요. 도대체 어떤 모습이었길래 이렇게 포스팅 서두를 재밌다라는 표현으로 장식할까...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 멀리 노란 선같이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무' 입니다. 어찌나 정교하게 한 줄로 잘 자라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근데... '무'를 보는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이 쏴~~~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눈썰미가 있는 분은 첫 사진을 보자마자 빵 터졌을지도 모릅니다. 제주도의 '무' 자라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곳의 ' 무' 밭에서 보던 모습과 다르다는 ..

생선비늘 주변에 튀지 않고 손쉽게 벗기는 나만의 노하우..

생선비늘 튀지 않게 벗기는 법횟집을 하다 보니 어쩌다 한번씩 이렇게 수족관에서 잘 놀던 활어가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럴경우 남편은 우스깨 소리로 제게 " 오늘 니 좋아하는 구이해 먹을거 나왔네.." 라고 하지만..전 압니다.. 얼마나 마음 속으론 쓰리고 아픈지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혹시나 신경쓸까싶어 내심 마음 속에 있는 말은 하지 않아 제가 더 가슴이 아린다는... 그래도 되돌릴 수 없는 일 그저 맛있게 반찬을 해 먹어야지하는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합니다.ㅋ " 구이로 먹을꺼제? " " 응.." 제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편의 빠른 손놀림... 쓱~~~쓱쓱.... "앗!!!! 이거 너무 튀는데....." " 비늘 벗기면 원래 다 튀지 별스럽게 그라노.." " 잠시만...나중에 주변에 대청소하게 ..

라이프 2012.05.28

농산물가격 안정..'상추 한상자에 4,000원!'에 서민들 웃다.

불과 몇 주만 해도 배추파동으로 인해 무 한개가 7 ~ 8,000원을 할 정도로 가격이 엄청 올랐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무를 구입해야 했지요. 물론 다른 농산물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사 먹기가 어려 울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부터 농산물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오늘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가격으로 하락했더군요. 10일 전에 무 한개를 7,000원이란 엄청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오늘은 무 한개가 2,000원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서 흐뭇했답니다. 왼쪽은 10일전 구입한 30cm 무 한개의 가격이 7,000원짜리구요. 오른쪽이 오늘 구입한 35cm 무 한개 2,000원짜리입니다. 5cm가 더 큰데도 가격은 엄청 싸더군요. 물론 다른 농산물도 많이 내렸다는 것을 ..

생활속 기사 2010.10.30

중국산 고추가루에 이물질이 잔뜩! - 서민을 두번 울리네요.

요즘 농산물 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비싸다고 안 살 수도 없고.. 언제쯤 서민들이 맘 편히 장을 보는 날이 올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농산물시장에 가면 요즘 상인들이 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 국산.. 가격이 너무 높아서 잘 나가지도 않아.." " 요즘 거의가 중국산이지.. 예전에는 중국산도 나름대로 국산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인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아.." 맞습니다. 농산물시장에 가면 배추, 무, 고추, 마늘, 고추가루등.. 중국산이 눈에 쉽게 띄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중국산을 대부분 꺼리는지 않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아줌마.. 이 고추가루 얼마예요? " " 18,000원.." " 네에?!.." " 그렇게 많이 올랐어요...어휴..."..

생활속 기사 2010.10.09

무 한개에 무려 7,000원! - 배추파동으로 무 가격 폭등..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배추로 김치를 담지 않고 무로 김치를 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음식점에는 야채값의 폭등으로 인해 배추김치가 나오지 않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손님들이 " 김치가 왜 안나와? " 그러시며 화를 내시는 분들이 없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배추값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김치가 나오는 곳에서의 손님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는 사실.. " 와...여기 금치(김치)가 다 나오네..." 라고 할 정도지요. 그 정도로 배추김치가 우리 식탁에서 점차 사라지면서 벌어진 요즘의 현실이고 해프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추가 비싸서 배추 대신 무로 김치를 담으려는 ..

생활속 기사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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