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격 안정..'상추 한상자에 4,000원!'에 서민들 웃다.

2010. 10. 30. 06: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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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주만 해도 배추파동으로 인해 무 한개가 7 ~ 8,000원을 할
정도로
가격이 엄청 올랐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무를 구입해야 했지요.

물론 다른 농산물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사 먹기가 어려 울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부터 농산물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오늘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가격으로 하락했더군요.
10일 전에 무 한개를 7,000원이란 엄청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오늘은 무 한개가 2,000원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서 흐뭇했답니다.



왼쪽은 10일전 구입한 30cm 무 한개의 가격이 7,000원짜리구요.
오른쪽이 오늘 구입한 35cm 무 한개 2,000원짜리입니다.
5cm가 더 큰데도 가격은 엄청 싸더군요.
물론 다른 농산물도 많이 내렸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깻잎이 3개 2,000원 하던 것이 5개 1,000원 하구요.
팽이버섯 3개 1,000원 하던 것이 5개 1,000원..
땡초도 10일 전 한 봉지에 3,000원이 넘던 것이
한 봉지에 1,000~ 2,000원으로 하락했더군요.

금치라고 불리었던 배추가 4포는 10,000원 하더군요.
10일전만해도 배추 한포기에 14,000원 했었는데... 
오늘 보니 농산물가격이 많이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가격이 내린 품목은 바로 상추였습니다.
10일전만 해도 상추 한 상자에 35,000원~ 40,000원대 였는데..



세상에 만상에 오늘 상추 한 상자의 가격은 바로.....
놀라지 마시공......
4,000원이더군요.



오늘의 주인공 4,000원짜리 상추입니다.

얼마전까지 정말이지 눈물을 머금고 손님상에 나갔던 금상추인데..
이젠 마음 편히 손님상에 올릴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아무리 비싸도 손님상에 올릴 건 올려야잖아요..ㅎ

여하튼 ..
추운 날씨에 서민들에게 따뜻한 농산물가격 안정세라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때요.. 정말 놀랄만한 농산물가격 안정세 아닌가요!...
근데 한편으로는 열심히 농사를 지으신 농부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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