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네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말 어이없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CCTV가 쫙 깔린 아파트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든 모습이었죠. 그것은 바로 아기기저귀를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 누군가가 버려 두었더군요. 밀폐된 장소에 버린 아기기저귀때문에 입구엔 꼬리꼬리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 누가 여기에 이렇게 버려 둔거야? 참..나.." " 그러게..참 간도 크다 ..CCTV 작동중이라는 푯말도 있구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집에서 아기기저귀를 교체하고 이곳까지 와서 버린 것 같지 않고..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버린 것 같더군요. 뭐..차안에서 아기기저귀를 갈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엘리베이터입구에 버려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