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17

[부산기장시장2편] 영덕대게 못지 않게 유명한 '기장대게'를 아시나요?

영덕대게만큼 유명한 기장대게 기장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눈에 띄는 가게들이 바로 대게를 파는 곳입니다.요즘 특히 맛있다는 대게철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조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 대게골목은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요즘엔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도 포함되는데..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지 남편과 같이 걸어 다니니 판매하는 사람들이 일본어로 가격을 흥정하더군요. 이거 원 이곳 뿐만 아니라 관광지마다 일본인 취급을 받는 걸 보니 외모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아 구경을 다니면서 조금 난감할때도 있지요. 여하튼 싱싱한 대게를 맛 볼 수 있는 기장시장 대게골목은 해산물이..

맛집 2012.03.11

부산의 명소 남포동 만물의 거리 주변 유명한 길거리 분식투어!

부산 제1의 번화가로 알려진 남포동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을 주로 찾는 분들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산시민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진 관계로 이곳을 관광코스로 잡고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는 추세입니다. 특히 한류의 바람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등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노라면 간혹 외국에 온 듯한 착각까지 빠져 들게 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 곳이 바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오늘은 부산의 명소 남포동 만물의 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산을 처음 방문하시거나 유명한 먹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집중해서 봐 주..

생활속 기사 2012.02.16

옛날과 많이 다른 먹자골목 포장마차 모습..

남포동에 가면 제일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 영화관 다음으로 먹자골목입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만나면 꼭 이곳에 들러 떡볶이랑 오징어무침을 먹곤 했었지요. 물론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도 늘 이곳은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인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맛과는 달리 시대에 맞게 변한 모습들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노점들로 즐비한 먹자골목이지만 옛날 불결한 느낌이 들었던 것과는 달리 요즘엔 나름대로 맘 편히 먹자골목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며칠전에 남포동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먹자골목에 들렀지요. 그런데 예전과 달리 청결한 느낌의 모습이 느껴졌답니다. 그럼 얼마나 청결한 모습이었는지 꼼꼼히 살펴 볼까..

생활속 기사 2012.02.12

폭염 속, 야구장에서 먹거리를 파는 알바들의 적응기..

폭염의 열기만큼 뜨거운 열기를 내 뿜는 야구장의 응원열기 직접 느껴보면 정말 대단하지요. 그런 뜨거운 열기속에서 응원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 무더운 날씨에 정말 대단해 " 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응원열기만큼 야구장에서 큰목소리로 한 몫을 했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무슨 말이냐구요.. 그건 바로.. 야구경기 도중 관중석을 이리저리 다니며 먹거리를 파는 아르바이트들의 목소리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구장에서 목이 터져라 큰소리로 먹거리를 팔았었는데..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때문인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먹거리를 파는냐구요? 그건 바로.. 먹거리를 높이 들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에 가격표가 적..

야구이야기 2010.08.26

"뭘 시켜 먹지?" - 바닷가에서 본 행복한 배달광고.

옛날과 달리 요즘에는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가면 먹을 거리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방파제 곳곳에 식당 광고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바닷가 주변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든 것 같습니다. 뭐...불법이라 벌금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몰래 숨어서 요리를 해 먹는 분들이 많았잖아요. 여하튼.. 이렇게 배달 광고가 방파제 곳곳에 새겨져 있으니 이제는 배가 고프면 편하게 바닷가에서도 시켜 먹을 수 있어 낚시를 하러 바다에 간 사람들이나 가족들과 놀러 가신 분들은 전화 한통이면 맛있는 요리가 배달되니 먹을거리에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 멀리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왜 그리 신선처럼 느껴지는지 부럽기도 하더군요. 후덥..

생활속 기사 2010.06.14

식감을 자극하는 송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들.

송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들 얼마전 청송에 갔을때 처음 송어회를 맛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살다 보니 회라고 하면 거의 바다고기를 먹는 편이었는데.. 송어회는 처음 접해 솔직히 먹기 전에는 잘 먹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청송에서 하룻밤을 지내기위해 짐을 풀고 주윗분들에게 송어회가 맛있다며 먹어 보라고 권유해 남편과 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송어회 전문 식당에 갔답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작은 집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부산에는 방갈로 형식으로 대충 지어 놓은 음식점들이 많은데.. 이곳엔 깊은 산골에 어울리는 집 모양이라 나름대로 보기 좋더군요. 작은 집들이 여러 곳에 지어져 있어서.. 연인이나 가족들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가기엔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용한 숲 속에 ..

맛집 2010.05.04

야구장에서 최고 인기 메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꽃구경을 가는게 보통이지만.. 사실 전 꽃구경보다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보는게 솔직히 더 좋습니다. 학창시절 아버지를 따라 처음 야구장에 갔을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기에 더 그런가 봅니다. 야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때 갔지만 어떻게 그때의 추억이 잊혀지지 않는지.. 그 이유는 아마도 어릴적 아버지와의 서먹했던 마이 야구장에서는 다 사라져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 여자이지만 야구와의 인연이 참 오래되었네요. 그리고 다행스러운 것은 남편도 야구를 좋아하는지라.. 그 덕분에 지금도 야구가 보고 싶을때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요즘에는 옛날과는 달리 야구장에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드는 것 같아 많이 대중화된 스포츠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와 화기..

야구이야기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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