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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야구팬 2

시범경기지만 그 열정은 정규시즌 모습 못지않은 롯데자이언츠 팬들..

일요일(3월 25일) 아침일찍.. 초읍어린이대공원에 걷기대회에 참가 했다가 끝나자마자 사직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만큼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일까요.. 초읍에서 사직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왠 일이래.. 정말 부산 야구팬들 전국에서 최고라고 하더니 참나.. 걷기대회 참가했던 많은 분들이 집으로 고고씽이 아닌 야구장으로 고고씽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시범경기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아 오셨죠. 이날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은 모습에 솔직히 놀랬답니다. 사실 남편과 야구장에 가면서 너무 사람이 많이 없으면 재미없지 않을까하는 말을 했었거든요.. 정말 그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시범경기 무료 좌석은 거의 다 매진이었..

야구이야기 2012.03.28

롯데 봉다리응원의 모든 것!

" 아저씨 여기 봉다리요~" " 여기도 주이소~." 야구경기 중 8회가 되면 어김없이 주황색 비닐을 관중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하지만 사람수에 따라서 적정량만 나눠 주기때문에 받지 못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지요. 물론 비닐 공급이 끝났는데도 받으려고 롯데야구팬들은 비닐을 받기 위해 줄때까지 노래( 롯데의 봉다리~~롯데의 봉다리~~오오오오~~오오오~ )를 부르는 모습에 우습기도 하고 좀 '넉넉하게 나눠주지'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에게 8회만 되면 주황색 비닐을 나눠주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경기를 마치고 자기 자리에 모인 쓰레기를 담아서 잘 정리해 달라는 구단측의 무언의 표시랍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팬들은 쓰레기를 담아서 정리해 달라는 비닐을 그냥 쓰레기를 담는데 사용..

야구이야기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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