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25

제주도에서 운전하면서 느낀 3가지........

제주도에서 운전할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제주도로 여행자로 왔을때는 한적한 관광지만 돌아 다녀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운전할때 그리 힘들지 않고 여유로운 운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정착해 이젠 관광지 뿐 아니라 도심, 시골 등 곳곳을 누비다 보니 제주도의 운전문화와 보행자들의 모습 속에서 조금은 당황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부산에서 1년 동안 보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하루에 다 볼 정도로 차도에선 차가 우선이 아닌 횡단보도와 상관없는 구간에서도 보행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 먼데...차가 이리 많이 달리는데.." " 천천히 가라.. " " 아휴..... 차 오는 쪽이라도 보고 가지 " " 하하하하하하 " ㅡㅡ;;;;; 운전을..

아스팔트가 이렇게 두껍다니......

제주도 아스팔트 두께를 보고 깜짝 놀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제주도는 특히 운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사 온 지 얼마 안되 느낀 것은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골목길이 아닌 곳에서도 빈번하게 접촉사고가 일어 난다는 것도..아무래도 초행길로 오는 관광객들의 운전미숙도 한 몫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제주도의 여건상 넓은 도로에 익숙해진 운전때문에 간혹 좁은 길에서의 운전이 조금은 서툴지도.. 우리가게 앞도 접촉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동네분들에게 유명하더군요. 아름다운 여행지에서의 부푼 마음에 긴장이 적어진 원인도 있을겁니다. 물론 제주도 사시는 분들도 조금만 방어운전을 해 주셨음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많이 느낀 장소입니다. 우리가게 앞..

제주도에서 본 특별했던 표지판!

이런 표지판 처음이야! 제주도에 정착해 살면서 조금은 여유롭게 살아야지하는 마음이었는데 현재 부산에서 보다 더 바쁘게 살아 가는 듯합니다. 아마도 정착단계라 더 그렇겠죠.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겠지만 조금이나마 제주도는 공기가 다른 지역과 달리 너무 좋아 그것으로 많이 만족하고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이젠 익숙해진 삶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래도 바쁘게 살아 갈 수 있는 작은 가게가 있다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가져 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금 특별했던 제주도에서 본 재미난 표지판을 소개할까합니다. 왜 지금껏 이 표지판을 보지 못했나할 정도로 처음 봤을땐 정말이지 특별하게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평소처럼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피..

제주도 바람은 이 정도야! 리얼한 제주도 모래바람~

제주도 모래바람의 위력에 놀라! 제주도에 바람은 많이 부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얼마만큼의 바람인지는 솔직히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바람이 많이 분다는 제주도의 바람 정도를 알려 드릴까합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다닐때는 나름대로 날씨가 좋아서 보지 못했던 제주도 바람...제주도에 살면서 자주 보는 그 리얼한 제주도 모래바람 현장입니다. 함덕과 월정리 부근 해변은 늘 제주도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백사장의 모래가 도로에 올라와 점령할때가 많습니다. 가게가 많이 모여 있는 함덕해변은 도롯가에 모래를 치우는 일도 따로 해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월정리로 가는 도로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이렇듯 자연스럽게 모래가 도로에 쌓인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바람이 많이 부..

제주도 2015.03.12

보자마자 빵 터지는 초보운전 문구 - 개성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

이렇게 개성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는 처음이야!요즘엔 초보운전 문구도 정말 다양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은 해 봅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커다랗게 '초보운전' 이란 문구를 써 붙여 놓거나 마트에서 파는 '초보운전' 안내 문구를 구입해서 붙이고 다니는게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각자 개성이 넘치는 문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서 이쁜 얼굴의 사진 옆에 적혀진 글귀를 보지 않았다면 사실 초보운전 문구라는 것을 알 수 없었어요. ' 정신이 가출했다 ' 라는 조금 과한 문구를 읽자마자 그자리에서 빵 터졌다는거...ㅎㅎ... 진짜 정신이 가출한 상태에서 운전하는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순간 진짜 정신이 가출한건 아니겠지하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갈수록 재밌고 개성이 넘..

생활속 기사 2014.04.29

" 이런 주차장 보셨나요? " - 운전하다 갑자기 사라지는 자동차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황당한 주차장 얼마전 황당한 주차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차가 씽씽 달리는 도로 한 가운데 있는 주차장인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멀리서 주차장에 들어가는 자동차를 보면 마치 운전하다 갑자기 자동차가 사라지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저처럼 처음 이 주차장에 오신 분들은 누구나 다 황당함을 겪게 되는 일일겁니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에 갔습니다. 부산에서 몇 안되는 오일장(구포시장)이 열리는 곳이라 나름 서둘러 갔음에도 시장 주변 주차장엔 주차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네이게이션으로 인근 주차장을 찾던 와중에 시장에서 한 2코스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차장을 찾는 길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오잉??? 네..

생활속 기사 2014.01.28

첫눈 내린 부산 풍경은 낭만과 현실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첫 눈 내린 부산 풍경올해는 유별나게 다른 해보다 일찍 추워진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때문에 가면 갈 수록 해마다 이상기온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니 몇 년전부터 우리네 현실 속에서 몸으로 느껴질 정도인 것 같네요. 그래도 어르신들 말처럼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라고 해도 너~무 추워진 날씨 탓에 솔직히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이 놈의 추운 날씨 탓에 부산에 어제 몇 시간이었지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부산에서 겨울에 눈 보기가 쉽지 않은데 12월 초에 싸래기눈도 아니고 함박눈을 보니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 자기야.. 억수로 눈 마이(많이) 온다..와....................." " 진짜네... 나중에 눈보러 멀리 갈 필요없겠네...." " 뭐라하노... ㅎㅎ... 근데 넘 좋다..

생활속 기사 2012.12.08

'초보운전' 문구보다 더 양보해 주고 싶은 문구..

운전면허증을 따기위해 운전을 배울땐 나름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만 운전면허증을 따고 막상 도로에 나가면 운전을 배울때랑 너무 다른 도로의 현실감에 막막함이 밀려와 운전을 하는 내내 정말 새가슴이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배테랑 운전자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보내는 교통안전 문구 즉 '초보문구' 입니다.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을 하면 누구나 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보를 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삭막해진 현실은 운전을 하는 내내 계속 벌어지곤 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다 보니 아무리 '초보운전' 문구를 붙였다고 해도 양보란 것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보운전' 문구를 내걸고 조심조심 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위협하듯 운전을 하는..

생활속 기사 2012.10.19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신호등.. " 이런 신호등 처음이야! "

[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신호등 ] 어제 광안리에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참 난감한 신호등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신호등을 봤길래 난감했냐구요? 바로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그런 신호등이었지요. 직진 신호에 빨간불, 초록불이 동시에 들어 오는 정말 운전자를 헷갈리게 하는 신호등이었죠. 그 신호등을 본 앞 차들의 마음은 다 똑 같았는지 직진 신호임에도 움직이지 않았고.. 뒤에서 이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운전자들은 빨리 가라며 경음기를 울려대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이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빨간불과 동시에 들어 왔지만 직진 신호라 그냥 바로 출발하시겠다구요.. 물론 조금 어이가 없지만 당연히 내가 가야할 신호라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신호위반을 찍는 감시카메라가 신호등에 있..

생활속 기사 2012.08.17

초보운전 문구라기엔 너무 웃겨!

날씨가 포근해서 인지 도로엔 많은 차들로 요즘 몸살이라고 합니다. 기름값이 오르긴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나들이를 하는 분들이 거의 없는게 요즘 현실.. 여하튼 갑자기 불어난 차들로 인해 도로 곳곳에 정차하는 구간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근데 눈에 띄는 차는 도로에 따로 있었으니 조금 어설픈 운전으로 나온 분들이지요. 누구나 다 초보일때는 그랬겠지만 뒤에서 보면 참으로 아찔한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차선을 바꾸며 가는 것이 잘 되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이나 갑자기 끼워드는 바람에 아찔한 적도 있었지요. 뭐 솔직히 당황스럽긴하지만 '초보운전'이란 글귀를 보고 이해를 많이 하고 운전을 하는 편입니다. 저 또한 초보시절 '초보운전'이란 글귀를 대문짝만하게 적어 놓고 다녔거든요. 봄이다 보니 많은 차들로 몸..

생활속 기사 20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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